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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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는 참 재미도 없고 이상하기 까지도 합니다. 본인들이 트렌드를 못 만들기

 

시작하니 인터넷 밈이나 유튜브 매체에서 베껴오는 것도 많을뿐더러 실제 유행이

 

생기지도 않았지만 마치 온라인 상 유행하고 있는 것처럼 억지 밈을 만들어

 

푸시하고 있는 걸 보면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거기에서 그치기만 한다면 뭐...'프로 불편러인 나 혼자 너무 불편하구나'

 

생각하겠지만 어린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만한 것들이 몇 개 있어서 

 

오늘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실제 외국에서는 이런 억지 밈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합니다. 대부분 젊은이들의 문화를

금전적으로 이용해 먹기 위한 대형 미디어 혹은 기획사 등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유튜브 등 여러 영상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파생된 하나의 사회적 문제입니다.

 

#면치기

 

솔직히 면치기는 누가 유행시킨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먹방러들의 방송을 보고 

 

작가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친 건지 아니면 진짜로 유행한 것인지 말이죠.

 

그냥 먹방러들은 음식을 자연스럽게 맛깔나게 넘기는 과정을 보여주었을 뿐인데

 

그것을 마치 하나의 신성한 행위인 것처럼 TV에서 묘사를 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면치기는 배우면 안 되는 식사예절입니다. 성인도 어린이도 말이죠. 

 

실제로 라면이든 짜장면이든 면치기식으로 음식을 먹으면 국물이 온몸에 튈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상당히 불쾌한 식사 방법이라는 이야기죠. 실제 생활에서 저렇게 식사하면 

 

좋아할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개인 먹방 방송이야 음식 먹는 것에 대한

 

대리 만족이기에 상관없지만 이걸 방송에선 유행이라고 떠들고 다니면 문제가

 

된다는 말입니다. 실제 유행도 아니고 말이죠!!!

 

 

#너드남, 너드(NERD)

 

너드의 의미를 알고 쓰는 건지 참...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실제 영미권에서 너드는

 

공부는 잘하지만 속된 말로 '찐따' 같은 친구를 얕잡아 부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마치 최근 미디어에서는 너드가 공부를 잘하지만 인사이더를 지향하지 않는

 

아웃사이더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표현하더라고요.

 

 

물론 이건 마블이나 타 영화의 영향도 있기는 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라던지...)

 

너드를 마치 '난 잘 나가는 사람이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어려운 자발적 아웃사이더야!'

 

 

이런 식으로 포장하고 있는데... 단어 자체가 의미하는 것이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괜히 잘못된 영어 속어를 어린이들이 배워서 사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MZ세대? 내가 무슨 세대인지 구분 짓지 좀 마라!

 

이건 제가 밀레니엄 세대로 불릴 때부터 행해져 왔던 방송가의 극혐

 

컨텐츠이긴한데요. 자기들끼리 세대를 구분 짓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애초에 최근 세대는 자신들을 뭔가 구분지어서 판단하지도 않을뿐더러 본인들을

 

MZ세대라고도 표현하지 않습니다.

 

 

방송가 및 정치인들은 말로는 지역 주의, 성별 갈라 치기 등 이런 편협한 편 가르기를

 

하지 말자고 해놓고선 반대로 본인들이 앞장서서 세대를 갈라 치기 하기 바쁩니다.

 

본인들도 모르는 이런 용어를 통해서 말이죠.(다 이용해 먹기 위해 선거 아시죠?)

 

그래 놓고선 마치 MZ세대가 자연스러운 밈이고 서로를 그렇게 통칭해서 부르는

 

단어 인양 포장하고 있죠.

 

 

사실 이것들 이외에도 참 방송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억지 밈 혹은 은어들이 있습니다.

 

 

정말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용어이고 구세대와의 소통을 위해서 혹은 재미를 

 

위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최소한 이해는 한 상태에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중파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도덕과 상도는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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