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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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도 방송 및 많은 커뮤니티를 통해 보고 듣는 말입니다.

 

흔히 꼰대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신입 사원 혹은 본인 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하는 말을

 

비꼬아서 하는 말인데요. 참 저도 들을 때 마다 웃긴 말이긴 합니다.

 

저도 어느새 30대 후반을 넘어서 40대를 향해가고 있기에 저 역시 저렇게 대화 하진

 

않는게 웃으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오죽하면 꼰대 멘트를 하면 바람이 강해지는 선풍기를 개발했다는

 

이야기를 어느 방송에서 보았는데 꼰대 문화는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똑같이 통용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참 이게 조절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도 은연중에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되는 말이겠지 생각해서 말하다보면 예전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게 다른 사람 귀에는 저렇게 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은 충고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잔소리라고 하는데 

 

내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심중을 알 수 없으니 말이죠.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읽은 책 중의 한 문구가 떠오르더라구요.

 

한국인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힘이 약하고 이야기를 듣다 말고

 

참견하고 충고하길 좋아한다고... 생각해보니 저도 약간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전형적인 한국인인가 봅니다. ㅎㅎㅎ

 

상대가 이야기 할 때 그냥 들어주고 공감해주길 원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본능적으로 참견하고 솔루션을 주고자 과거 경험을 빗대어 이야기 하다보니

 

라떼는 말이야...!!! 이렇게 되는것 같아요.

 

 

 

조금 더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힘을 나이가 들 수록 지위가 높아질 수록 

 

키워야 하겠네요.

 

본인의 경험이 상대방의 실수를 줄이고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오히려 과거의 산물이 될 수도 있으니...

 

상대방이 필요로 할 때만 이야기 하는 참을성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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