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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진정 필요한 교육은 토론 및 대화의 기술!


요새 TV를 볼 때 마다 참담한 심정이다. 제대로 된 토론을 한번도 못 본 것 같다. 


왜 미국이나 영국처럼 세련된 토론이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일까?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의 교육에는 토론 및 대화의


기술을 가르치는 일이 없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내 의견을 정리해서 발표하고 하는 이런 기술 자체를 배운


적이 없는 것이다. 음... 생각해 보니 그렇군. 분명히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고 매너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이다 .




그러다 보니 내 생각엔 이러한 대화 습관 및 토론 자세가 직장까지 옮겨 온 것 같다.


쓸데 없는 회의가 너무 많고 회의 자체의 생산성이 적은 것은 이러한 토론 습관이 모든 한국인 기저에 깔려 있음은


아닐까? 


남의 말에 귀기울일 줄 모르는 사람들이 차별을 반대한다는 말 자체가 너무나 모순스럽게 들렸고 또한 다른 것을


싫어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에게 싫어할 권리를 빼앗아 버리고 인정하라고 하는 자기중심적 정의는 정말 구토가


쏠릴 정도이다. 다름을 인정해 줄 수는 있어도 좋아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이걸 법적으로 제약하려는 행위가


정말 상식적인 사람이 맞나 싶다.




[다들 경청합시다. 남이 이야기 할때는...듣고 싶은것만 듣지 말고...]



교육 부분에 혁명 및 개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토론 및 대화의 기술만 제대로 가르쳐도 산업 현장 및


교육 현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물론...제대로 될 일은 없겠지만...


다른 언어에 비해 한국어는 중의적인 표현이 많고 직설적인 표현이 적기 때문에 그 의미를 곡해해서 해석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럴 때 직장인들은 좀 더 의미를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영어로 표현하곤 한다. 영어 표현은 뭔가 의미


전달이 직설적인 느낌이 있다. 한국어에 비해...


그래서 일지 몰라도 한국어를 모국어로 두는 우리나라 사람은 이런 소중하고 좋은 언어를 위해서라도 대화의 기술을


정규 과목에 넣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이녀석 때문에 말하는 능력이 다들 떨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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