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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축물 공사의 최대적, 결로

 

결로란 겨울철 내부 난방에 의해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가 급격해지며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어 벽면에 맺히는 현상을 말합니다.

 

때문에 결로가 발생하게 되면 곰팡이가 피기 쉬워지며 심할 경우 벽지가 찢어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엔 이런 부분 때문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데요. 전 이걸 몰라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예전 사무실을 이전할 때 어쩔 수 없이 겨울에 바닥 공사와 벽면

 

페인트 공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 영하 10도의 날씨다 보니 결로로 인해 페인트

 

칠이 다 하자가 났습니다.

 

 

전 당시 결로라는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곤 있었지만 윗분들은 그걸 몰라서 설명하고

 

설득하느라 한참 고생했습니다. 당연히 따뜻한 날 하자 보수는 했고요. 

 

결로의해 손상된 페인트 벽(좌)과 결로에 취약한 유형의 벽(우)

 

#결로, 꼭 새로 공사한 곳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결로가 꼭 새로 공사한 집이나 사무실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공한 지

 

어느 정도 지난곳이라도 제대로 시공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내, 외부 온도차가

 

심할 때 결로가 발생합니다.

 

 

하자 보수 기간이 남아 있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직접 손을 봐야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결로를 방치하면 곰팡이와 싸워야 하기 때문이죠.

 

일단 본인의 집에 결로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창문에 마치 사우나처럼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 벽지 구석 부분에 곰팡이가 들기 시작했다.

 

- 집 안이 왠지 모르게 습한 느낌이 든다.

 

- 벽지가 달라붙어 있지 않고 뜬다.

 

- 창틀 주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금방 더러워진다.

 

 

#결로를 예방하는 방법은?

 

결로가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곰팡이와의 사투 및 벽지 교체를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방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다시 발생하기 일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의 사항을 체크하여 다시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집안 내 환기를 자주 진행한다.

 

- 결로 방지용 단열재를 시공한다.

 

- 가구 및 가전제품들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배치하여 공기 흐름을 변화시킨다.

 

- 난방을 너무 강하게 틀지 말고 외출 시에도 약하게 틀어논다.

 

- 창문의 상태를 확인하고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

 

- 창문 교체가 어렵다면 이중창 사이에 제습제를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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