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반응형

#전기의 아버지, 토마스 에디슨

 

전기의 아버지, 발명왕, 자수성가의 아이콘, GE의 설립자 등 토마스 에디슨을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는 끝이 없습니다. 그만큼 현재 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사실 천재라는 말로도 설명이 부족한 인물이죠.

 

 

물론 에디슨은 빌 게이츠 보다 잡스에 더 가까운 기획형 인재이지만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듯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그걸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모델이 없다면

 

해당 기술은 사장되기 일수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기술을 패키징 하는 기획업무는 절대 쉽거나 하찮은 일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잡스의 '아이폰'이 그걸 증명해 줬죠.

 

 

생각보다 상당히 근성이 뛰어난 노력가형 사업가인데 그의 성격을 대변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초등학교 시절 알을 품어 부화시키려 한 실험입니다.

 

우리나라의 교과서에서 에디슨을 소개할 때 꼭 사용되는 단골 소재이죠.

 

 

에디슨은 한마디로 성모형이 좋아할 만한 '근성가이'라는 말이죠.

 

 

#지금은 자동차로 더 유명한 니콜라 테슬라

 

니콜라 테슬라는 1856년 태생으로 47년 태생인 에디슨과는 약 9살의 나이 터울이

 

있습니다. 원래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물리학자로 전성기 시절 활동을 대부분 미국에서

 

했기에 미국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또한 최근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량 제조 회사를 만들 때 사명을 '테슬라'로 지으면서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 인물이죠.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테슬라란 단어를 들으면

 

과학자를 연상하기 보다는 아마 전기 차량 회사를 먼저 생각하실 겁니다.

 

 

에디슨이 만든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에디슨과 인연을 맺었고 나중에 결별하게

 

되었을 땐 그 유명한 '직류 VS 교류' 사건으로 인하여 영원히 등지게 됩니다.

 

물론 현재는 니콜라의 교류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그 당시엔 에디슨의 위상이 

 

넘사벽이었기에 니콜라의 의견은 거의 무시되기 일 수였습니다.

 

 

#둘의 라이벌리의 시작

 

천재는 원래 독선적인 것인지 몰라도 이 둘 역시 상당히 고집이 세고 독선적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위에서 소개했던 직류와 교류 관련하여 이 둘은 상당히 크게 대립하였는데

 

에디슨은 자신이 주장하는 직류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니콜라 회사를 망하게 하려

 

전방위로 로비하고 압박을 넣었습니다.

 

 

물론 그 결과로 니콜라의 회사는 망하게 되었지만 결국 교류의 우수성이 입증되었고 

 

전기의 대세는 교류로 결정이 되었죠. 물론 이게 꼭 에디슨의 방해공작의 결과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게 니콜라는 에디슨에 비해 사업가적인 역량이 처참할 정도로 부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업 천재인 에디슨에 의해 언젠가는 망하게 될 것이 자명한 회사였죠.

 

사실 이 둘 역시 전기 관련 문제로 대립하지만 않았더라도 '잡스 & 워즈니악' 버금가는

 

콤비가 되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대립한 것만은 아니다.

 

이 둘은 전기 관련 문제로 지독하게 대립하였지만 그 문제가 해소되고 나서는 일반적인

 

사업가 파트너 쉽을 유지하였습니다. 둘의 라이벌리를 강조하기 위해 마치 말년까지 지독하게

 

대립하고 싸운 것처럼 각색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니콜라의 승리로 보이는 전기 전쟁 역시 니콜라의 경우 전기 분야, 그리고 에디슨의

 

직류는 전자 분야에서 기초 기술로 사용되는 쾌거를 거두었으니 이는 명확히 보면

 

'무승부'라고 보는 편이 타당합니다.

 

 

요즘 들어 에디슨에 비해 니콜라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연구 스타일 때문입니다.

 

에디슨의 경우 실용신안을 위주로 발명을 진행했다면 니콜라의 경우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불릴 정도로 오버 테크놀로지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초안을 만들어 놓았던 것들이 1890년대에는 실현이 불가능한 것들이었지만

 

지금 시대의 기술로는 실현이 가능해졌기에 의외의 곳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니콜라의 작품들이 최근 들어 더욱 주목받게 된 것이죠.

 

* 레이더 초안, 라디오의 테슬라 코일, 무선 조종 시스템, 테슬라 터번

   무선 송전탑, 테슬라 발전기 등 당시의 과학 수준에서 보면 미친 수준의 아이디어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가장 미국스러운 발명왕 에디슨, 학자형 인재 니콜라

 

에디슨이 전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기의자 개발 및 사형수 동원, 낭설이긴 하나

 

수많은 동물 실험을 자행했다는 것은 에디슨이 전형적인 미국형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미국이 가장 선호하는 효율과 실용에 가장 맞아떨어지는 인물이었던 것이죠.

 

우리나라로 따지면 실학자로 유명한 '정약용'이 가장 적합한 비교 일 것입니다

 

 

그래서 말년에는 조금 비교가 되었는데 사업적으로 성공했던 에디슨은 자본의 부족함

 

없이 지냈지만 니콜라의 경우 가난에 허덕였습니다.

 

현재를 살아간 '에디슨'과 미래를 그렸던 '니콜라'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더 끌리는지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