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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삼 중의 삼 '산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전문적으로 산타는 사람은 아니지만 종종 삼을 발견하고 캐는 편이라

 

저도 분기에 한번 정도 먹기는 하는데 매번 먹기만 하고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다른 것들과

 

어떻게 생김새가 다른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귀촌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테고 또 건강을 염려하시는 분이라면 산삼에 대해서

 

한 번쯤은 알고 싶어 하실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산삼은?

 

일단 산삼에 대해서 알기 위해선 삼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삼은 크게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산삼' 그리고 우리가 흔하게 즐기는 '인삼' 마지막으로 '홍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산삼이 다른 삼들의 오리지널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 산삼의 씨를 받아 인가 주변 밭에서 재배하는 것이 바로 '인삼'입니다.

 

그리고 '홍삼'은 인삼을 가지고 오래 보관하고 식용할 수 있게 가공한 가공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왼쪽이 산삼이고 우측이 우리가 아는 인삼입니다.

 

 

#산삼의 효능과 다른 삼과의 차이점

 

인삼과 산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바로 '사람의 손'을 탔느냐 아니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삼과의 외형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는데요.

 

 

같은 연식이라 할지라도 인삼은 그 크기가 상당히 큰데 산삼의 경우 야생산의

 

거친 환경에서 자랐기에 인삼에 비해 사이즈가 작습니다.

 

 

물론 사이즈가 작아서 효능이 부족하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산물로

 

비교하자면 사이즈가 큰 양식과 사이즈는 작지만 활동량이 많은 자연산의

 

차이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여기서 궁금하실 것이 바로 장뇌삼인데요. 장뇌삼은 자연산 산삼의 씨를 산의 특정 지역에

 

뿌려 두었다가 수십 년 후에 거두는 산양삼을 장뇌삼이라고 부릅니다.

 

성장 과정은 산삼과 비슷하기에 장뇌삼의 경우 인삼과 산삼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의 장점은 사포닌이 풍부하여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병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보양의 의미로 아프기 전에 미병인 상태에 면역력을 높여

 

사전에 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삼의 구조 및 생김새

 

산삼은 크게 잎과 대(줄기) 그리고 뇌두와 뿌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산삼은 잎의 모양이 5개냐 3개냐에 따라 3구, 5구로 나누어 부르기도 합니다.

 

 

산삼 뇌두의 크기는 인삼보다 작은 편입니다만 산삼의 뿌리 몸통은 색이 

 

훨씬 진한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구한 사진에는 없는데 오래된 삼의 경우  잔뿌리에는 '옥주'라 불리는

 

약통이 있습니다. 이 옥주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삼입니다. 또한 잔뿌리가 사진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인삼에 비해 많습니다.

 

 

 

#산삼 복용법

 

일단 산삼은 잎과 대, 잔뿌리까지 말아서 한 번에 먹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보통은 아침 공복에 물로만 씻어서 바로 씹어 먹습니다.

 

물로 씻을 때 너무 세게 씻으면 잔뿌리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살살 달래듯이

 

흙만 덜어낸다는 느낌으로 씻어주면 됩니다.

 

 

물론 술에 담가서 담근주 혹은 차로도 마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생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는 건 오히려 좋지 않은데요. 성인을 기준으로

 

1일 1 뿌리가 가장 적합합니다. 여러 뿌리 있으시면 3일 정도는 연속으로 드셔도 되지만

 

장기간 매일 1 뿌리씩 드시는 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의 특성상 체온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 정도는 금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식 이후에는 5시간 정도 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도 삼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인삼의 경우 열이 많이 나는 체질의 사람과는 궁합이 맞지 않다고 하지만 산삼의

 

경우는 체질과 상관없이 섭취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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