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2. 내몽골 사막을 구경하다.]

▼ 내몽골 사막을 구경하다. 사막 트레킹!!!

제가 방문한 곳은 내몽골 중 우하이라고 하는데 우하이 방문 중 독특한 경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일 아침 루틴 때문에 좀 일찍 일어났는데 일어난 김에 산책도 좀 했습니다.

중국어와 몽골어가 섞여있는 간판이 이색적이네요 역시 몽골은 몽골이군요. 

며칠 전 부터 들었던 약간 4차원 스러운 몽골노래가 귀에서 맴돕니다.

제가 이번 여행중 먹었던 음식중에 처음 먹어보는 건  쇼마이라는 양고기로 만든 만두입니다. 

사실...제가 만두 엄청 킬러인데

중국 만두는 미묘하게 한국만두랑 달라서 잘 못먹습니다. ㅜㅜ 특히 양고기는 더욱더...

한국 만두는 만두피가 얇고 만두소가 살짝 볶아진 느낌이라고 한다면 중국 만두는 만두피가 두툼하고

만두소가 쪄낸 느낌이 강하거든요. 아마도 그래서 좀 상성이 안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엄청 이쁘기 때문에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만두모양이 참 이쁩니다. 그려...ㅎㅎㅎ 사진에서 뭔가 미묘하게 한국이랑 다른 점을 발견하셨는지요?

중국은 아직도 식당에서 자연스럽게 흡연을 합니다. 거기다가 심지어 권장합니다. ㅋㅋㅋ 중국 비즈니스 특성상

흡연과 음주를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식당에서 흡연이 가능합니다.

흡연과 와이파이가 없는 식당은 중국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이야기이지요.

짜잔!!! 드디어 사막 사진이 나오는 군요. 우하이에 있는 사막은 각종 어트랙션으로 무장해 놓았습니다.

일단 사막으로 가기 위해선 쾌속선을 타고 먼저 이동해야 했습니다. 파도가 심하진 않아서 멀미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파타야에서는 죽음이었는데...ㅜㅜ)

짚차를 타고 사막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였는데 T익스프레스 탄거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쬐금

무서워서 창문위에 손잡이를 잡고 탔지요. ㅎㅎㅎ

모래가 아주 곱고 이뻤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반사광으로 금방이라도 쓰러질줄 알았는데...

다만 살이 금방 탈 수 있으니 긴팔입고 가는것이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