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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도 방문하기 힘든 내몽골을 방문하다.


오랜만에 중국 관련 글을 써 보네요. 우연히 내몽골로 출장갈 일이 생겨 이렇게 방문기를


작성해 봅니다. 사실 내몽골을 방문하기 전에 몽골이 외몽골(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몽골)과 내몽골 자치구로


나뉘어져 있는 사실 조차 몰랐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내몽골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중국 문화와 몽골 문화가 

기묘하게 섞여있는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선 출발 부터 쉽지 않았는데요. 저희의 목적지인 내몽골 우하이로 가기 위해선 한국 내 직항이 없기 때문에


가장 인접한 공항인 인촨 공항으로 가야 했습니다. 인촨공항으로의 직항은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쌌기 때문에


상하이를 거쳐서 트랜스퍼하기로 하였는데 첫 비행기가 딜레이 되는 바람에 시작 부터 모든 스케쥴이 꼬여 


버렸습니다. ㅜㅜ 역시 쉽게 갈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어떻하나요? 버텨야죠. 긴긴 기다림 끝에 인촨공항 도착!!!


도착해보지 어느새 저녁이군요...ㅜㅜ 아직 목적지까지 2시간 이상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비행기로만 하루가


가버렸습니다.  너무 배고픈 관계로 일단 저녁식사를 먼저하기로 했습니다.



식당으로 Power 이동!!!


저녁 식사로는 해산물을 대접 받았습니다. 아마도 이건 제 예상인데 내몽골의 특성상 해산물을 구하기 어렵고


비싸다 보니 귀빈 접대를 위해선 해산물 식당을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식당을 들어서자 마자 이색적인 광경에 쇼크를 딱!!! 왜 그랬는지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완전 바닷가가 따로 없습니다. 해산물을 직접 골라 장바구니 카트에 담고 조리 방법을 선택하면 고객의 자리로


조리해서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해산물의 종류와 크기에서 압도되네요. 역시 대륙입니다.


저도 크랩 한번 잡아보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무서워서 잡아보지는 못하고 눈으로 관찰만 하였습니다.


조리 방법은 중국인에게 일임하였는데 다 맛있게 조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인에겐 익혀서


초장이 짱인듯....ㅜㅜ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베스트 3를 소개해 드리자면


바로 이것입니다. 



애석하게도 이름을 모르겠어요...ㅜㅜ 나중에 중국친구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자 이제 다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2시간 다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삭신이 쑤시는 군요...ㅜㅜ


무릎이 나갈것만 같습니다. 숙소에 도착했는데 피로감에 뭐가 안보이네요.



숙소 도착했습니다.^^ 


역시 간판부터 중국 스럽군요.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워낙 공항으로의 이동이 많았고 또 내륙에서


차량이동시간이 많다보니 뭐 해본게 없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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