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향수 개인적 취향에 따른 추천 리스트 5.
개인적으로 향수를 좋아한다. 언제 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특이한 건 나는 흡연자이기에
담배 냄새와 향수가 섞여 향수의 본연의 향을 즐기지 못한다. 사실...
그래서 인지 더 뿌리게 되고 좋은 향을 찾게 되는건 왜일까? 본인도 모르겠다.
후각이 발달해서 그런가? 뭐 잡설은 여기서 끝내고 개인적으로 써 본 결과 향이 좋았던 향수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불가리 블루
내가 여자에게 처음으로 선물 받았던 향수... 그래서 향수 자체의 향과 함께 추억이 어려있는 그런 제품이다.
향이 진하게 남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했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지속성이 좋은 향수를 좋아하다
보니 오래 사용했던 것 같다.
어떤 상황이던 무난하게 어울리는 향수이므로 하나씩 갖고 있다가 메인으로 쓰는 향수가 질릴 때 간혹
변화를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어울리는 향수다.
2. 페라리 블랙
불가리가 살짝 질리기 시작할 때 한번 써 본 향수. 달콤함이 전신으로 퍼지는 느낌의 향수이다.
남자 향수로 항상 추천 1순위인데 한번 써 보면 왜 추천하는지 알 수 있다.
약간 불량한(?) 남자를 위한 향수처럼 느껴지는데 본인이 뿌려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뿌리는 순간 왠지 사모님(?)이라는 단어가 나올만한 향수이다.
개인적으로 1~2년 정도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것도 간간히 사용하면 좋을 향수다.
아...개인적으로 젊은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향수라고 생각하는데 여자분들이 실제로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
향수 바틀은 온통 무광 블랙이라 상당히 딱딱한 느낌을 준다.
3. 지미추 맨
우연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구매했던 제품인데 상당히 빠져있는 제품 중에 하나이다.
뭔가 멋진 중년 직장인이 뿌릴만한 향수랄까? 그런 느낌의 향을 가진 향수이다.
바틀도 상당히 심플하면서 엣지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다 쓴 병도 소장중이다.
기회가 되면 메인으로 계속 쓰고 싶은 향인데 판매처가 특정하게 정해져 있는 듯 하다.
일반적인 샵에 가면 쉽게 살 수 없고 향수 전문점이나 백화점에 가야 살 수 있다.
4. 파코라반 원 밀리언
남자 향수의 스테디 셀러. 파코라반 원 밀리언
남자 향수를 검색해 보았다면 누구라도 한번 들어봤을 듯 한 이름이다.
현재 지금 메인 향수로 사용하고 있는 요놈은 바틀 부터 그 맵시가 타고 났다.
금테를 두루고 있고 향 또한 상당히 묵직하고 오래가서 남자의 향수로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향수 라인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인데(대략 50ml 당 10만원 이상 정도?)
그래도 좋아하는 향수라면 이 정도는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5. 샤넬 No.5
샤넬...샤넬...샤넬... 사실 여자 향수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남자가 쓰기에도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중성적인 향이다. (개인적으론)
그리고 이름이 주는 묵직함이 있다. 향수하면 역시 넘버퐈이브지...ㅋㅋㅋ
난 남성다움을 풍기는 향보다 중성적인 매력이 좋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이 것 역시 비싸다. 이름이 말해주지 않는가 비싸다고..ㅋㅋㅋ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구매하고 싶은 제품중에 하나.
향수라는게 개인차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다. 여기 있는 제품들은 본인이 썼을 때 가장 좋은 향이라고
생각되었던 제품들만 써 놓았다. 아무래도 본인의 살에 닿는 제품이다 보니 살 냄새와 본인 특유의 향
그리고 옷가짐 정도에 따라 향이 변화하고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역시 여러가지 제품을 써 보고 본인의
베스트 향을 찾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위에 리스트는 참고만...
[중국여행/1. 내몽골을 방문하다!] (0) | 2017.06.13 |
---|---|
SNS 및 온라인이 정말 사람간의 친밀도를 올려주고 있는걸까? (2) | 2017.04.21 |
이젠 맛집이 아닌 멋집의 시대! 멋집 탐방기 1탄 부에노스아이레스 (0) | 2017.01.12 |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 30대의 딜레마 (0) | 2016.11.29 |
90년대, 486 그리고 PC 통신 (0) | 201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