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도 좁다는 진리...

#일하면서 구독자를 만나다.

 

살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지만 아는 사람을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는것

 

만큼 신기한 일은 없을것 입니다. 그래서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참 세상 좁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제가 유튜브를 운영하는것을 알고 계실꺼에요.

 

구독자 약 7,000명 정도의 하꼬 게임 유튜버인데요. 이번 설비일하면서 제 채널

 

구독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믿지않으셨지만 채널을 보여드리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더

 

놀랐습니다. 일하면서 이것저것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정말 즐겁더라구요.

 

취미가 똑같고 자신의 영상을 시청해주는 시청자를 만난다는건 참 색다른

 

일이었습니다.

 

 

#세상 생각보다 좁다는 진리

 

사실 제가 이런 경험을 한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예전 호주에 있을때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 넓은 호주 대륙에서

 

데이오프일때 비디오를 빌리러 렌탈샵에 갔는데 중학교 동창을 만난것이었죠.

 

 

그다지 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만남이 주었던 감정 때문인지

 

격하게 서로 반겨주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일할때도 

 

야근 후 지친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탔을때 군대 선임을 만난 추억도 생각나네요.

 

 

이처럼 세상은 한없이 넓고 커다랗게 보이지만 조금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작은 틀안에 서로서로 모여사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사람 간에 맺고 끊는게 확실해야 한다.

 

이러한 일들 때문에 항상 사람과의 관계맺음에 조심하게 됩니다.

 

어느상황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다시 조우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지금 당장은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의외의 장소에서 서로

 

만나 도음을 줄지 알 수 없으니까요.

 

 

간혹 사람과의 혹은 회사와의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까지 이런 부분이 많이 힘들지만 다른 분들 역시 여러번 경험

 

했더라도 익숙해지지 않는것은 같을텐데요.

 

 

제 사례를 봐서라도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는걸

 

명심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