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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자살도 콘텐츠가 된 세상

 

일전에 제가 최근엔 조회수 및 관심이 곧 돈이 되는 세상에 대해서 글을

 

작성한 적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박해(?)받던 관심종자들이 득세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글을 작성한 적 있는데요.

 

 

이게 사회적으로 조금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바로 생명에 대한

 

경시풍조입니다. 예전엔 그래도 베르테르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매스미디어에서

 

유명인의 자살에 대해 조심히 다루는 경향이 있었는데 SNS 및 개인 방송 플랫폼의

 

득세로 이러한 정보가 여과 없이 대중에게 노출되고 있죠

 

 

그래서인지 조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관심을 끌고 싶은 유명인들은

 

자살을 콘텐츠로 삼고 있습니다. 자살을 시도했지만 살자를 당했다는 식의

 

웃기지도 않는 말을 방패 삼아서 말이죠.

 

 

#자살을 너무 쉽게 생각하게 해선 안된다.

 

그러다보니 대중들의 자살에 대한 인지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나마

 

중장년층의 경우 삶의 경험을 통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이 답이 될 수 없음을

 

체득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는 조금 다릅니다.

 

 

이런 추세는 투자성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요즘 세대들이 중장년층에 비해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등 좀 더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지는건 한방 해보고

 

안되면 죽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젊은이들 사이에 '응, 망하면 죽으면 그만이야'

 

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물론 실제로 입에 담는다기 보다 글로 남기는

 

하나의 밈이지만 이걸 그냥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엔 말이 주는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도 많다...

 

그렇기에 이런 문제적 관종의 자살 이슈에 대해서 미디어들은 조금

 

조심히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방송인도 

 

자살의 이유가 자신의 사기행각과 코인 투자 실패였다고 밝힌 만큼

 

이런 이슈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조회수가 중요하다고 해도 대중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 이런 이슈는

 

좀 거르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자 하는 혹은 비슷한 방법으로 어그로를

 

끌려고 하는 BJ 및 방송인들도 자성해야 합니다. 인생은 게임이 아닙니다.

 

되살아날수도 없고 죽음이 반전을 만들지도 못합니다. 말 그대로

 

죽음은 죽음일 뿐입니다. 살다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고 또 힘든 시간에도

 

반전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실패한 인생은 없고 실패한 선택만 있을뿐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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