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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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세미나...


사실 짐 로저스 하면 조지 소로스와 함께 헤지펀드로 크게 한탕한 기억 밖에 없어서


무엇에 대해 들어야 할지 연설이 시작할때 까지 잘 갈피를 못잡았다.


다만 서양인 입장에서 바라본 아시아의 시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흥미가 있어서


그 점에 초점을 두고 세미나를 듣기로 했다.



강연중인 짐 로저스


세계일주 이야기도 하고 딸 자랑 이야기도 들으면서... 내심 부러웠다.


항상 강연장에 갈때 마다 드는 이야기지만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는 귀감이 되기는 하지만 


모두 성공한 이야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것 같다. 우리나라가 성공 지상주의여서 그런가...


난 개인적으로 실패한 이야기들을 더 듣고 싶은데..왜 실패했는지에 대해서..


물론 오늘 논제가 그러한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세미나가


지나치게 성공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것이...좀 그렇네...


일반적으로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말이다.


그 들 또한 누군가의 실패에 의해서 성공을 경험한 사람아닌가?




전병서 소장님과 대담중인 로저스


길고 길 었던 내용을 축약하자면 중국 시장은 좀 더 오픈될 예정이고 증권과 주식에


투자 할만한 가치가 있다는것... 그리고 북한의 DMZ에 투자 해볼만하다는 거다.

(북한 이야기는 저게 다 이다. 뭥미?)


뭐 한가지 더 들면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면 한화가 위성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자는점. 


환치기해야하나?  ㅎㅎㅎ 


물론 미국이 가만 있지는 않겠지만...


본인은 혹시나 하는 우려로 달러화를 가지고 레버리지를 맞춘다고 했다.


역시 무엇을 하던 안정장치가 필요하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시긴 했지만 뭐랄까 대략적인 전망 정도의 이야기 였다.


어느 정도 전망에 대해서는 모두들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 로저스를 실물로 본다는데 의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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