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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와 함께 즐기는 대역전!

 

기존 역전재판 6를 마지막으로 역전재판을 이끌어가던 수장 타쿠미 슈는 새로운

 

도전을 하였습니다. 바로 '대역전재판'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할 것을

 

말이죠.

 

 

대역전재판은 역전재판의 주인공인 나루호도의 조상을 다룬 작품으로 프리퀄의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근대화 시기의 모습이 상당히 세련되게 표현되고 있으며

 

작화 또한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져 오히려 저 근대적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어드벤처 게임 최대 단점, 텍스트 위주의 구성으로 인한 지루함을 캐릭터들의

 

개성있는 모션으로 중화함으로써 좀 더 시나리오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새로운 분위기와 캐릭터로 변모한 대역전재판

 

대역전재판의 경우 단순히 배경만 바뀐것은 아닌데요. 주인공의 조상인 나루호도,

 

그를 보좌하는 법무조사 스사토, 그리고 현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엉망진창

 

명탐정 셜록 홈즈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물론 아소기 카즈마라는 존재도 있지만 그에 대해 소개하면 중대한 스포일러가

 

되므로 아소기의 경우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반대진영의(검사측) 캐릭터들도 매력이 넘칩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의 

 

아우치 검사, 영국의 반직스 검사,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볼텍스까지 보는

 

재미가 풍부합니다.

 

 

#신선한 시스템의 도입, 배심원 제도

시스템 변화도 눈에 띕니다. 기존엔 증인과 변호사 그리고 검사가 이끌어 가는 재판을

 

그렸다고 한다면 대역전재판에서는 배심원제도를 도입합니다.

 

 

판사가 증언과 증거에 의해 판결을 내리기 전 6인의 배심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울 수 있는데요. 재판 중간에라도 의견이 일치하면 재판의 결과가 결정될 수

 

있는 일종의 서든데스 제도입니다.

 

 

이를 대역전해야만 승리하는 제도인데 이 부분이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다만 배심원들 설득하는 최종 변론에 지나치게 의지하는 느낌이 

 

있고 설득하는 과정이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조금은 어처구니 없을 때도

 

존재합니다.

 

 

#어드벤처, 특히 추리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 시나리오

 

추리 어드벤처 게임에 있어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진행이 텍스트로 진행되다 보니 시나리오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번 대역전재판의 경우 원래 가지고 있던 특징인 무겁지도 또한 너무 가볍지도

 

않은 분위기로 재판을 풀어나가는데 다만 너무 쓸데 없는 설명 혹은 늘어지는 듯한

 

대사가 많아 살짝 지루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게임의 볼륨을 생각해 결정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지만 쓸데 없는 대사는 걷어내고 

 

차리리 좀 더 다른 부분에서 보완하였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외 핵심 사건 하나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옴니버스식 진행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역전재판 1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 총평


기존 역전재판에서 볼 수 없었던 근대적 분위기, 발전된 OST와 작화,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기존 역전재판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

 

해봐야 할 작품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몇몇 보이는 단점은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기에 추리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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