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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겐 치명적인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갑작스레 발현되는 고혈압과 단백뇨에 의해 임산부와 태아가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걸 말합니다. 원래 고혈압이 없던 임산부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병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의 종료되면(출산, 유산 등의 사유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에 출산 

 

이후엔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지만 임신 중엔 급격한 간수치 증가 및 혈소판 증가

 

등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제 주변 지인의 경우에도 임신중독증올 인해 상당히 고생을 했는데 심각한 경우엔

 

태아의 성장에 장애가 발생하고 산모 및 태아의 생명까지도 위협을 합니다.

 

 

#임신중독증,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원래 임신중독증은 의료용어는 아니고 '임신성 고혈압'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저도 처음엔 임신중독증이라고 해서 임신 자체에 중독되는 임신이 잘 되는 병인줄

 

알았습니다.

 

 

임신중독증을 자각할 수 있는 초기 증상으로는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고혈압, 부종,

 

단백뇨, 갑작스런 체중 증가, 두통, 시력 장애 등의 증상이 있으며 한번 발생한 이력이

 

있는 산모의 경우 다시 임신을 했을 때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현되므로 초기에 발견이 어려우며 대부분 산모가 

 

태아를 지키고 싶어하기에 치료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싶어도

 

태아에 영양을 주는 약품들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 모니터링을 하며 상당히 소극적인 치료를 하는데 산모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질 경우...태아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치료비용도 상당히 부담돼

 

임신중독증이 참 지랄맞은게 치료비용도 어마어마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은 사실 상당히

 

미비합니다.

 

 

임신중독증이 확인되면 산모의 상태에 따라서 입원 혹은 통원 치료를 받게 되는데

 

매번 혈압 측정과 체충 검사, 혈액 검사 및 기타 태아에 관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비용이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현재 50%정도 의료보험에서 보조하고 만약 치료 비용이 상당할 경우 '본인부담상한제'

 

등에 따라 의료비를 보조받을 수 있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몇백만원에서 천만원까지는

 

부담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임신중독증의 원인을 착상 이후 발생된 문제로 태반의 혈류 공급 장애에 의한 것,

 

혹은 유전적인 이유 등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하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방지하기 위해 임산부가 특별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나마 주의할 수 있는 건 임신 전 임산부가 당뇨병, 만성 고혈압, 신장병,

 

혈액 관련 질환, 비만, 빈혈 등의 사전 질환이 있다면 철저한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임신중독증 가능성을 낮추는 노력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있거나 이전 임신중독증의 경험이 있는 임산부라면 꾸준한 산전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잘 관리하여 출산일을 당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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