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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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신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계신 분도

 

계시고 간접적으로는 모든 국민들이 불경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벌어진 한 연예인의 만우절 코미디는 모든 국민의 참을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건의 경우 젊은 세대들이 많이 좋아하는 가수로 그들의 말 한마디가 큰 영향을 미치기에

 

참으로 씁쓸합니다.

 

 

 

사실 이런 무개념 발언으로 인한 피해는 이번 건만은 아닙니다. 공공연히 잘못된 내용을 사실 확인도 않은 채

 

SNS 등에 퍼트리고 본인의 팬덤을 이용하여 왜곡된 정보를 확산시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으니까요.

 

본인들의 말 한마디에 의해 대중들이 쉽게 반응하리란 것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 텐데도 그렇게 

 

'아니면 말고' 또는 이번처럼 '관심을 끌어보려고...'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해당 정보를 접하는 세대들이 명확한 사실 확인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누구나 다 사춘기를 겪어 봤듯이 그 시절 그 나이에는 자신의 우상이 하는 말이 모든 것이

 

진실인 것처럼 들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돌을 양성하는 한 기획사에서는 꼭 교육파트를 넣는다고 하는데 정말 요즘

 

상황을 봐서는 참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 헤어졌던 예전 여자 친구가 해당 연예인의 열열한 팬이라 같이 코엑스에 콘서트를

 

보러 간 적도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뉴스로 접하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한 할리우드 배우의 시상식 멘트가 생각이 납니다.

 

'상 타면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고 그냥 감사하세요... 여러분은 대중을 가르치고 선도할 만큼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란 걸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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