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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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우연히 본 SBS 8시 뉴스에 이런 뉴스를 들었다.


"올해 태어난 아기는 142살까지 살수 있을 것이다."


'오잉~ 이게 무슨 말이지?'


내 귀를 의심케 하는 아나운서의 멘트에 귀를 귀울이게 되었다.


내용인 즉슨 미국에서 개발한 '라파마이신'이란 약품의 몰모트 시험 결과 


노화 관련 질병 및 노화 자체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것 이다.





즉 이 약이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면 기대수명이 약 142살 까지라는 


이야기였다.(사고와 다른 질병을 배제하였을때는 전제로)


그와 더불어 지난 90년 동안 미국인의 평균 수명이 20년이나 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달되었다. 


그 뉴스를 접하고 나는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 욕구임에는 틀림없지만


과연 얼마나 오래 살 수 있게 되어야만 인간은 만족할까?


이미 인간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다른 동물들에 비해 월등히 오랜 기간 살아 갈 수 있는 수명을


가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지구 대다수의 땅덩어리는 인간의 차지가 되었다.

(생각해보니 지구의 입장에서 인간은 바퀴벌레 같은 존재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



사실 난 지금 인간이 누리고 있는 수명도 충분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약 100세를 기준으로)


오히려 살아있는 동안 인생을 농밀하게 즐길 수 있게 끔 해줄 수 있는 노후 제도와


관련 의료 기술의 발달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예를 들면 질병의 고통없이 주어진 수명을 즐길 수 있는 의료기술)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James_Dean]


불의의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제임스 딘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예를 보면


그 짧았던 생에 그 들이 주었던 임팩트가 그 만큼 강렬하였기에 오히려


지금까지 많은 팬들로 부터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결코 불사의 생을 축복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영화 '하이랜더'의 주인공이 생각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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