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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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시계의 종류에 대해서 다루었는데요.

 

시계의 종류만큼 시계에는 다양한 기능들과 이를 설명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시계 용어의 경우 생소한 것들이 많기에 알아보기 편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크로노그래프

 

크로노그래프란 시계의 일반적인 기능 외에 탑재된 스톱워치나 타키미터 등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날로그 시계에 많이 탑재되어 있는 기능으로 다음과 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는 타키미터, 텔레미터, 펄스미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위의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용두의 위, 아래 버튼이 있으며 해당 버튼을 활용하여

 

해당 기능을 조작하게 됩니다.(윗 버튼 - 스타트/스톱, 아래 버튼 - 리셋)

 

각 크로노크래프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키미터(Tachymeter)

 

속도를 재는 기능을 말합니다. 원래는 차량의 속도를 재기 위한 기능으로

 

1km 이동시 평균 시속을 잴 때 사용합니다. 주로 레이싱 관련 단어가 붙은 시계

 

모델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레이싱 워치로는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 롤렉스 데이토나

 

태그호이어 까레라 모델 등이 있습니다.

 

 

- 텔레미터(Telemeter)

 

거리를 계산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소리와 빛의 시차를 이용해서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인데 일반인들은 거의 필요가 없는 용도이고 원래 파일럿(비행사)을

 

위한 기능이었습니다. 뇌우를 피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기능이죠.

 

그래서 텔레그램은 파일럿 관련 워치의 기본적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명한 파일럿 워치로는 브라이틀링의 모든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펄스미터(Pulsometer)

 

맥박을 측정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첫 맥박이 뛰는 순간 크로노그래프 시작

 

버튼을 눌러 30번째 스탑 시켜 분당 맥박수를 계산합니다.

 

병원 관련 종사자, 특히나 의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다른 기능에 비해

 

실생활에 아직 활용 가능한 기능으로 알아두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젤

 

베젤은 시계 글래스 외곽의 테투리 영역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시계는 해당 영역이

 

고정되어 있고요. 아날로그시계 및 크로노그래프 탑재 모델의 경우

 

회전 베젤(Rotating bezel)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간단하게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일종의 타이머 역할) 사용되었던 기능으로

 

주로 다이버 모델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통 양방향(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모두 돌아가며 다이버 전용 모델의 경우

 

시계 반대방향으로만 돌아가게 되어 있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다이버들의 경우 심해에서 활동하기에 시계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워 작업 시간(분 단위)을

 

쉽게 알아보기 위해 지금처럼 회전 베젤을 활용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전자시계들이 많이 생겨 해당 기능의 필요성이 많이 희석되긴 하였으나

 

지금도 다이버들에겐 애용되는 기능입니다.(+형광 기능)

 

 

대표적인 다이버 모델로는 오메가의 씨마스터,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등이

 

있습니다.

 

 

#문페이즈(PulsMoon Phase)

 

문페이즈는 달의 모양이 변화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통 시계 하단 부분에

 

표시됩니다. 과거 밀물과 썰물 등의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필요했던 기능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실제 달의 모양을 관찰하기 위해서도 사용하지만 패션의 영역으로 시계에

 

장착되어 있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문페이즈는 거의 모든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에 장착되어 있기에 문페이즈가 있는 모델은

 

일반인들이 거의 차기 어려운 가격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이얼

 

시계 내부의 원판을(시간 및 분이 표기된) 의미합니다.

 

보통 흑판이 위주이며 청판, 백판 등이 있습니다. 특정 제품의 경우

 

청판이 훨씬 비싼 가격을 갖고 있습니다.(서브마리너라든지....)

 

 

아무래도 흑판이 일반적이다 보니 청판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어서 더 비싼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케팅의 일종이죠. 뭐....

 

 

 

#글래스

 

시계 다이얼 위에 위치한 재질을 의미합니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것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미네랄 글래스(유리), 운모, 플렉시 등이 있습니다.

 

 

운모 및 플렉시는 플라스틱과 비슷한 합성 크리스탈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폴리싱을 통해 복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파이어는 스크래치에 강하며 대부분의 명품 스위스 시계는 사파이어 재질을

 

사용합니다. 당연히 가장 비쌉니다. 

 

 

 

#GMT(Greenwich Mean Time)

 

시계 내부에 하나의 시계가 더 있는 걸 말합니다. 원래는 그리니치 표준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본인에 맞게 활용하여 출장이 잦은 사람의 경우 현지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슬릿/스트랩

 

손목에 고정하는 밴드를 일컫는 말로 메탈 소재의 밴드는 브레이슬릿 (Bracelet)이라

 

부르고 가죽, 고무, 직물의 경우 스트랩(Strap)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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