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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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NBA 농구를 재미있게 보기 위한 용어 정리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원체 농구가 작전 및 전술이 다양해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용어도 영어이다 보니

 

잘 모르겠는 게 많거든요.

 

근데 한 번만 용어를 잘 알아두면 시청하는 재미를 2배 올리실 수 있기에 준비했습니다.^^

 

 

 

#림(Rim)

 

농구 골대를 의미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링이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한 표현은 림입니다.

 

림은 링이란 의미 자체도 비슷하긴 한데 '둥근 물건의 테두리'란 의미입니다.

 

 

#덩크(Dunk)

 

농구 슛의 한 종류로 손으로 공을 소지한 후 직접 림에 꽂아 놓는 걸 의미합니다.

 

투핸드, 원핸드, 토마호크 등 사용하는 손이나 모션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용어로 불립니다.

 

 

#레이업(Lay-up)

 

농구 슛의 한 종류로 퍼올리듯이 공을 골대에 놓고 오는 동작입니다. 플로터와 구분을 잘하셔야

 

하는데요. 레이업은 손바닥이 하늘로 향한 상태로 슛을 올리는 걸 의미합니다.

 

 

#슛(Shoot)

 

양 손으로 공을 소지한 후 한 손은 받침대 역할로 방향을 잡아주고 나머지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공을 밀어주어 림을 향해 공을 던지는 걸 의미합니다.

 

 

#팁인(Tip-in)

 

손끝으로 '톡'쳐서 넣는다는 뜻으로 보통 슛 이후 림을 맡고 흘러나오는 공을 톡 쳐서

 

다시 골대로 넣는 행위를 말합니다.

 

 

#플로터(Floater) or 러너

 

미드레인지(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돌파할 때 슛 동작을 간소화시킨

 

간결한 동작(양손 파지가 아닌 한 손)으로 던지는, 높은 동선을 그리는 슛을 의미합니다.

 

스쿱 레이업과의 가장 큰 차이는 플로터는 비슷한 높은 포물선의 슛이지만 파지한 손의

 

모양이 거의 슛 동작과 비슷하게 손바닥이 림을 향해 있다는 것입니다.

 

 

 

#스쿱 레이업(Scoop Lay-up)

 

슬램덩크에서 말한 일명 '개똥슛'입니다. 일반 레이업과 다르게 아주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레이업으로 타점이 높은 빅맨들의 블록 타이밍을 흩트려놓기 위한 슛입니다.

 

 

#스크린

 

공격 시 상대 수비수의 동선을 막아줘 우리 편 볼 핸들러에게 돌파 동선을 제공하거나

 

수비수를 스위칭시킬 때 사용하는 작전입니다.

 

주로 가드진이 볼을 가지고 있을 때 림 아래 있는 빅맨을 호출하죠. 

 

 

#스태거 스크린(Staggered Screen)

 

볼 핸들러 베이스라인 쪽에 차례로 스크린(2명)을 서는 걸 의미합니다.

 

쉽게 이야기해 더블 스크린이죠.

 

 

#파이트 쓰루(Fight Over Through)

 

스크린 당했을 시 원래 볼 핸들러에게 다가가는 수비 방법 중에 하나인데요.

 

스크리너 앞으로 이동하여 원래의 공격수에게 다가가는 수비 전술을 말합니다.

 


#백 쓰루(Back Through)

스크리너 뒤편으로 이동하여 원래의 공격수의 동선 방향으로 접근하는 수비

 

전술입니다.

 

 

#슬라이드 쓰루(Slide Through)

 

스크리너와 볼 핸들러 사이를 파고들어 원래의 공격수에게 다가가는

 

수비 전술을 말합니다.

 

 

#스위칭(Switching)

 

스크린 당했을 시 그냥 각자의 수비자를 바꿔버리는 수비 전술입니다.

 

수비력이 좋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이 선호하는 수비 전술이죠.

 

스위칭 잘못 사용하면 가드진에게 느려 터진 프런트 코트는 다 털립니다.ㅋㅋㅋㅋ

 

 

#블리츠(Blitz) 

 

스크린이 들어왔을 때 과감하게 원래의 공격수 동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기습적으로 볼 핸들러에게 2명이 달라붙어(트랩) 패스길을 막거나 턴오버를

 

유도하는 수비 작전입니다. 도박적인 수이죠.

 

 

#픽 앤 롤(Pick and Roll)

 

투맨 게임(2명이서 전개하는 공격 전술)의 정석 픽 앤 롤입니다.

 

스크린 서준 스크리너가 볼 핸들러와 다른 방향으로 림 어택을 하면서

 

다시 공을 받아 득점하는 걸 의미합니다. 스크린으로 인해 동선이

 

엉킨 수비를 공략하는 방식이죠.

 

파생상품으로 스크린 걸어주는 척 베이스 라인으로 오다 다시 림으로 들어가는

 

픽 앤 슬립, 스크리너가 외곽으로 돌아나가 공을 받아 슛을 쏘는 픽 앤 팝 등

 

현대 농구 공격 전술의 기본 되는 전술입니다.

 

 

#트랜지션(Transition) or 트랜지션 공격 

 

공격과 수비가 전환되는 걸 의미합니다. 업템포(공격 속도가 빠른) 팀에게

 

많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트랜지션 오펜스의 경우 우리나라말로

 

'속공'이라고도 합니다. 가장 득점하기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농구 공격의

 

꽃과도 같습니다. 멋진 장면도 많이 나오죠. (앨리웁 덩크라던지...)

 


#스텝백(Step back)

 

1 대 1 돌파 과정에서 뒤로 스텝을 순간적으로 밟아 공간을 만들어 내 슛을

 

올리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잘못 쓰면 트레블링입니다.ㅋㅋㅋㅋ

 

 

#게더 스텝(Gather Step)

 

사실 현대 농구는 이 개념 때문에 스텝백이라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 90년대 룰이면 스텝백 전부 빼박 트레블링(워킹)입니다. 

 

게더 스텝은 조금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공을 소지한 시점(양손 파지)에서

 

2번 더 걸을 수 있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게 마지막 드리블 과정을 연계해서 보면 마치 3발 이상 걷는 것처럼 보이는데

 

양손 파지 이후 2 스텝을 더 가져갈 수 있는걸 게더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마지막 드리블 과정에서(공이 튀어 오르는 중) 공을 아직 소유하지 않은 상태로

 

1,2 스텝 더 가져가는 NBA 스타들이 많아서 마치 3,4발 걷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을 악용해서 실제로 양손 파지 후 3발씩 걷는 애들도 있습니다.ㅋㅋㅋ)

 

드리블 과정 중에는 몇 스텝을 가져가도 상관없다는 룰에 의해서 발전한 룰입니다.

 

 

#트리플 쓰렛(Triple Threat) 포지션

 

패스를 양손 혹은 한 손으로 받은 직후의 포지션을 의미합니다.

(이때 양 발이 움직이지 않고 바닥에 고정되어야 합니다.)

 

슛, 드리블 돌파, 패스 3가지 선택지가 있기에 트리플 쓰렛이라고 부르는데요.

 

보통 여기서 잽 스텝이라는 기술도 많이 사용하는데 '카멜로 앤서니'가 

(축발을 제외한 다른 발로 앞에 훼이크를 주는 걸 말하는데 권투의 잽처럼 툭 주는 걸 말합니다.)

 

기가 막히게 잘 사용하죠. 



#저니맨(Journey Man)

 

어떤 이유에서든 여러 팀을 전전하는 선수를 의미합니다. 선수를 여행자에

 

비교하는 게 참 재미있죠?

 

 

#핸드오프(Handoff)

 

핸드오프는 어떤 딱 일정한 플레이만 말하는 건 아니고 탑으로 올라온 빅맨이

(보통은 스크린 서주러 올라오죠.)

 

손에서 공을 털어내듯이 백 코프 자원들에게 공을 넘기는 플레이들을 의미합니다.

 

근접거리에서 슬쩍 전해주는 패스랄까요?

 

 

#쉐깅 디펜스(Sagging Defense)

 

쉐깅이란 말 자체가 '축 쳐진', '늘어진'을 의미하는데요. 상대방 백 코트 공격 자원들이 

 

외곽슛이 없고 돌파 능력만 있는 자원들이라면 수비수가 림쪽으로 내려와서

 

수비하는 걸 말합니다. 타이트하게 붙어서 수비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공간을

 

주고 돌파 동선을 막는 수비 전술이죠.

 

 

#코스트 투 코스트(Coast to Coast)

 

속공 시 우리 편 림에서 상대편 림까지 돌진하는 걸 의미합니다. 백 코트 자원이

 

아주 빠르고 리바운드를 잡았을 때 이렇게 한방에 돌격하는 경우가 있죠.

 

 

 

#컷 인(Cut in)

 

말 그대로 공이 없는 공격수가 수비수들 사이를 찢고 림쪽으로 들어가 패스를 받아

 

펼치는 공격을 말합니다. 오프 볼 플레이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찢는 위치에 따라

 

백도어 컷(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림 쪽으로), 컬 컷 등... 상당히 다양합니다.

 

 

 

#쉐이크 앤 베이크 

비하인드 백 드리블과 크로스 오버 드리블을 섞어서 상대방을 좌우로 흔들어

 

요리한다고 해서 불리는 이름입니다. 

 

 

#드랍백 수비

상대방이 픽앤롤 수행시 스크리너를 수비하는 수비수자가 스크리너를 따라가지 않고

 

그대로 페인트 존 부근에 머무르며 쉐깅 수비를 시행하는 걸 의미합니다.

 

상대 스크리너에게 슛이 없다고 판단되어 탑 부근에서 핸드오프 플레이 정도

 

밖에 할 께 없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본인 공격수(스크리너) 수비를 포기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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