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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다들 건강하시죠? 오늘은 주식 이야기를 조금 해보고자 합니다.

 

뭐 저도 자세히는 모르니까 가벼운 에세이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경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 유일하게 성황인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주식시장인데요. 그것도 특정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국을 필두로 한국도

 

이상한 모양새로 연일 상승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테슬라를 필두로 아마존 등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비정상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포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주식 시장의 오래된 격언이죠? 물론 이게 일반적인 시장 상황에서 특정 기업에 국한된 이야기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같이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저는 위의 말처럼 행동하는 것은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상승 요인은 조금 다르긴 한데요. 기본적으로 지금 주식시장에 자금을 퍼붓고 있는

 

주체가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대체 왜 개미들이 지금 같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주식 시장에 자금을 퍼붓는 것일까요?

 

 

일단 한국의 경우 한방 크게 먹어보자는 심리가 발동 한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1주 사기도 벅찬

 

삼성전자가 시장 상황에 맞춰 하락세를 보이자 개미들이 영혼까지 대출을 끌어모아 투자에 나선 것인데요.

 

일단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대장주'이기도 하고 기관들의 우주방어를 기대하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음... 솔직히 삼전은 먹긴 먹을 수 있는데 워낙 금방 회복해서 생각보다 크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진 않네요.

 

여유 자금으로 투자한 분들은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한몫 크게 잡기 위해 대출까지 끼고 투자한 분들은

 

손익 나기 전까지의 이자를 감당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보다 문제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 마테리아가 없는 플랫폼에 들어간 투자금입니다.

 

삼전의 경우 휴대폰 등 확실한 마테리아가 있지만 플랫폼 사업은 어떻게 보면 실체가 없는 그런 사업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플랫폼이란 게 언제 갑자기 확 트렌드가 바뀔지 모릅니다.(싸이월드를 기억합시다.)

 

최근 카카오 게임즈 상장할 때도 장난 아니었죠?

 

이게 지금 거품이 있는 시장 상황과 맞물려서 장난 아니었는데요. 지금 같이 상승장이 유지될 때는 문제없는데

 

정상적인 상황으로 전환되고 거품이 빠지게 되었을 때의 반동을 개미들이 고스란히 받게 될 텐데

 

그때의 충격을 시장이 흡수할 수 있는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물론 최근 부동산이나 다른 적절한 투자처가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주식으로 돈이 몰리는 것은 나쁜 건 

 

아닙니다. 원래 주식 자체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투자 상황이 기업과 같이 상생하기 위한 2인 3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더욱 심각한 상황의 미국, 테슬라]

 

뭐 미국은 더합니다. 원래 많이 먹으려면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시총이 매출에 비해

 

지나치게 거대하다면... 그 회사의 구조는 너무나 불안정한 역삼각형 근육질 몸매입니다.

 

즉, 하체인 기반이 너무 부실한 거죠. 제가 보기엔 지금 테슬라가 딱 그런 상황입니다.

 

전기차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트렌드 세터임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테슬라가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거든요. 문제는 지나칠 정도로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 이게 언젠가는 테슬라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빠른 시일 내로 매출 상승이나 기술의 발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해당 실망감이 시장에 반영되어 급격하게 하락세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론' 사태가 올 수도...

(이로 말미암은 대공황은 상상하기도 싫네요...ㅜㅜ)

 

 

물론 사업가와 사기꾼은 한 끗차이입니다. 사업가는 자신의 비전을 선포를 통해 투자금을 받아내고 해당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해당 비전이 실현되지 못하면 한순간에 사기꾼으로 전락하죠.

 

얼마 전에 니콜라라는 회사에서 수소를 기반으로 한 전기 트럭을 만들겠다고 해 엄청난 투자금을

 

끌어들였는데요. 결국 해당 회사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회사가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이렇듯 비전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당장 그런 포텐셜을 가졌는지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마테리아가 확실한 2차 전지 산업은 어떨까?]

 

그래서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2차 전지 산업인데요. 2차 전지란 충전과 방전이 사이클을 이루는

 

충전지를 의미합니다. 앞으로 전기차 산업 자체는 전도유망한 산업이라는 것은 테슬라를 통해

 

밝혀진 만큼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해당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 발전에 매진을 할 것입니다.

 

그에 따라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바로 이 '2차 전지' 기술인데요. 

 

어느 기업이 트렌드를 선도하더라도 해당 기술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에 우량한 2차 전지 기술을 가진

 

회사는 전도가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그래서 저도 엄청 찾고 있습니다.)

 

만약 이 불안정한 시장환경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길 원한다면

 

전 '2차 전지' 같은 산업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시장에서 거품이 빠져나가더라도 제대로 

 

평가받고 충격을 버틸 수 있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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