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용어 중 하나인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주식 용어가 이것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데 최근 미국 주식 하락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충격으로
전 세계가 경제적 쇼크를 받으며 해당 단어들이 많이 노출되고 있기에 주식을 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사이드카란?
주식시장에는 크게 보았을 때 현물과 선물 상품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요.
이 중 선물이 급락하거나 급등하면 프로그램 매매를 5분 동안 강제적으로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특정한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매수나 매도가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주로 기관 등이 사용)
일반적으로 사이드카가 발동하면 추세가 전환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선물 시장에 의한 현물 시장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준비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 발동 조건으로는 코스피 선물의 경우 5% 상승 또는 하락(코스닥의 경우 선물 6%)이
약 1분 유지되면 발동하게 되며 이때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정지하게 됩니다.
하루에 1번만 발동이 가능하며 장이 끝나기 40분 전부터는 발동이 불가능합니다.(14:50분부터는 불가능)
(Ps. 선물이란? 현물이라 불리는 주식 상품의 파생상품으로 위험성이 높은 만큼 고수익이 보장되는 종목.
가장 쉬운 이해로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지수의 상승 혹은 하락의 방향을 맞추는 선물이 있으며
무형에 가치에 투자하는 상품을 말함.)
서킷브레이커란?
사이드카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이건 현물인 주식에 관해서만 발동하는 제도로 주식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이것은 전방위 적으로 모든 거래 자체를 정지시키는 것이기에 사이드카 보다
더 강력한 제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서킷브레이커의 경우 총 3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1단계 : 최초 종합 주가 지수가 전일에 비해 8% 이상 하락한 경우
1단계 발동시 모든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동시호가)
2단계 : 지수가 전일에 비해 15% 이상 하락한 경우, 1단계 발동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 모든 거래 중단, 10분간 단일가 매매(동시호가)
3단계 : 지수가 전일에 비해 20% 이상 하락한 경우, 2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모든 주식거래 종료
이렇게 나누어져 볼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비슷하긴 하지만 서킷브레이커가 사이드카에 비해
더욱 강력한 제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서킷의 경우 주식 개장 5분 후부터 발동이 가능하며 1,2 단계의 경우 사이드카와 마찬가지로
40분 전인 14:50분부터는 불가능합니다.(3단계는 언제든 발동가능)
또한 1,2 단계는 하루에 1번 발동이 가능하고 3단계는 발동 즉시 장이 종료되기에 계속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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