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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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어느새 2개월밖에 남지 않았네요. 사실 코로나 이슈가 다른 모든 이슈의 주목도를 앗아가고

 

있어서 그렇지 사실 미국 대선은 우리나라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경제 기조를 다시 세워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대미 무역 의존도가 큰 나라는 더욱 심각하죠.)

 

예전 트럼프 vs 힐러리 구도일 때도 전 트럼프를 예상했는데요. 그때 비웃음을 정말 많이 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였죠. 과연 이번에도 트럼프는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아직도 반성이 부족한 미국 정치]

 

이번 대선 판도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바이든 후보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조사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지지율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매체에서 바이든 약 54%, 트럼프 약 44%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후보 신뢰도에서는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해당 샘플링을 진행했던 매체들이 반 트럼프 성향이 강하고(PEW, MONMOUTH, CNBC 등)

 

샘플링된 데이터의 신뢰도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특정 정당 지지자들 위주로 샘플링이 이루어짐...)

 

결국 추세 정도 반영할 수는 있겠지만 이 자료는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자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미디어의 악의적 편파보도는 참....)

 

그리고 기존 정치인들과의 행보를 비교해 보면 트럼프는 절대 미디어 친화적 대통령이라고 볼 수 없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미디어들은 이런 자료들을 통해 '밴드웨건 효과'를 기대한 것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전 힐러리 사태 이후로 사실 저런 조사 자료를 잘 안 믿습니다. 

 

 

 

[트럼프 재선의 걸림돌?]

 

- 경제 관련 이슈

 

대부분 트럼프 재선의 걸림돌로 경제 상황 악화를 꼽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했던 '내수 경기 활성화'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하고 현재 경기 침체의 원인은

 

해당 정책 자체의 실패라기보다 '코로나' 이슈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은 이전 트럼프 당선에 지대한 영향을 준 미국 '블루 칼라 워커' 백인들의 생각에 달렸다고 봅니다.

 

많은 미디어가 저학력 백인들의 민심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반 했다고 하는데 실제 그런지에 대해선

 

좀 두고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위의 미디어와 다른 미디어들에 의하면 그 들은 현재 경제 상황의 악화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탓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는 기사도 꽤나 있거든요.

 

정확한 속마음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차선책이 될 바이든 후보가 더 경제를 좋게 만들 블루프린트를 갖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 흑인 인권 관련 이슈

 

이 부분도 조금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해당 사건에 대해서 미국 정부의 대처가 안일했다고

 

생각하였지만 지금은 시위의 본질이 많이 흐려지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집토끼에 가까운 백인 커뮤니티가 트럼프로 뭉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발 심리인 거죠. 여러분도 해당 시위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겠지만 인종 전체적인 차별을

 

철폐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백인 중심의 미국 사회에서 '흑인' 만의 인권 향상을 위한 시위라고 보는 것이

 

좀 더 명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시위 중인 흑인들의 동양인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들의 의도가 진정한

 

의미의 '인종 차별 철폐'인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듭니다. 

 

또한 시위가 폭력적이 되면서(현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당위성마저 의심받고 있는데요.

 

전 이 부분이 종국에는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 내 체류하는 외국인들 관련해서도 이슈가 있었죠. 그들이 얼마나 인권문제에 대해서

 

이분법적으로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차별받고 있는 건 오직 '흑인'들 뿐이고 그에 대해선

 

모든 인종이 인정하고 대우해야 한다는 잘못된 사상을 갖고 있더라고요... 참나...

 

해외 나가보신 분들은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 이해하실 거예요. 사실상 백인 다음 흑인 그다음이 동양인입니다.

(동양인 서열도 일본인-중국인- 그다음 나머지 국가입니다...)

 

 

 

- 북한 관련 이슈

 

이 부분이 사실 전 대선의 트리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2가지 이슈 이외에 북한 이슈까지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당선 초기에 비해 말하는 횟수를 줄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유리해지니 가만있으라고 당 차원에서 관리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 이렇게 보고 있냐면 현재 북한의 태도가 너무나도 이상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코로나 이슈로 북한 경제 또한 상당히 힘든 시기일 텐데 기존에 비해 대외적 스피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처럼 핵 위협을 통해 '식량 원조'나 여러 가지 것들을 요구할법한 시기인데 말이죠.

 

그래서 제 생각엔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 관련 숨겨진 이슈를 하나, 둘씩 풀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해당 이슈가 국제적으로 파괴력이 있는 것일 경우 '대북 대화'가 어떻게 보면 트럼프 정부가 내세우는

 

업적 중에 하나인데 이게 인정받는 모습이 되어 대선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선에 실패한 미국 대통령은 단 2명뿐]

 

미국 대통령 중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은 지미 카터 대통령과 조지 부시 시니어 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두 대통령 모두 경제 불황 등의 이유에 의해서 재선에 실패했는데요. 이 내용이 시사하는 바는 미국 커뮤니티는

 

한번 신임했던 대통령에 대해선 웬만한 이유가 아니고서는 선택을 바꾸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지 않나 싶습니다.

 

과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위에 언급한 2명의 대통령처럼 크게 신임을 잃어버릴 만큼 실책을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전 트럼프의 재선이 좀 더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뭐 저 개인적인 뇌피셜에 의한 추측일 뿐이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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