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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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 대신 마이크를 선택한 그 들..]

 

최근 TV에서 쇼닥터 문제를 다룬 적이 있는데 갑자기 저도 생각나서 정리합니다. 

 

쇼닥터란 영어로 Show란 단어와 Doctor가 합쳐진 신조어로 2015년경부터 방송에서 사용된 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아침 방송이나 버라이어티 방송 등에 출현하여 근거가 부족한 건강 식품이나 시술 등을 홍보하는 의사들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이게 아무래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의사의 권위를 믿기 때문에 그들이 방송에서 말하는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신뢰할 수 밖에 없는데요. 문제는 그 들이 실제 논거가 부족하더라도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정보를 꾸며낸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문제였지만 지금 더욱 해당 건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쇼닥터들이 방송이외의 매체에도(유튜브, 인스타 등) 그 영역을 넓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의사들 뿐만 아니라 사실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쇼닥터들이 난립하고 무분별하게 정보를 쏟아내게 되면 결국 소비자들의 의사를 향한

 

신뢰가 떨어지게 될 것이고 이는 결국 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모양으로 바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실 의사들이 어떻게 TV에 섭외되는지 알기 때문에 TV에 나오는 의사들의 말을 믿지 않는데

 

그렇지 않은 일반인분들은 TV에 나온다고 하면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사실 이러한 부부는

 

TV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자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자본주의의 논리입니다.)

 

 

의사협회나 관련 협회에서 제재를 가하면 좋긴하겠지만 강제성이 없기에 사실 이러한 부분에서 자정작용을

 

기대하는건 사실상 어렵습니다. 일단은 소비자 측에서 정보를 가려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할지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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