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컨셉 여행 플랜, #2. 일본 도쿄 용과 같이편

 

[신주쿠 카부키쵸]

 

 

용과 같이 시리즈 및 저지아이즈 등에서 '카무로쵸'로 알려져 있는 메인 스토리의 주무대 

 

'신주쿠 카부키쵸'입니다.

 

도쿄 최대 번화가이자 유흥가이기 때문에 게임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여행객들에게

 

주목 받고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지요.  

 

 

해당 게임들이 실제 거리를 모티브 삼아 만들었기 때문에 게임 영상과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하고 있는데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빅팬인 저로썬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도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1. 카부키쵸 1번가 입구

 

 

카부키쵸를 대표하는 입구입니다. 이곳을 통해 들어가야 뭔가 제대로 카부키초를 느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낮시간대 보다는 저녁에 와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번화가인 만큼 네온싸인이 인상적입니다.

 

 

- 주소 : 160-0021, Shinjuku City, 1 Chome Kabukicho

- 가까운 역 : Seibu Shinjuku Line, Shinjuku Station

 

 

#2. 마츠야

 

 

용과 같이에선 '적우촌'이라 불리는 '마츠야'(松屋)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3대 규동 체인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간단하게 1끼 해결하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게임 상으로도 쉐프를 둘러싼 바(Bar)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식사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었는데

 

방문하면 간단한 점심 정도는 여기서 해결할 생각입니다.

 

 

한국에 메뉴도 제공한다고 하니 한국 여행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겠지요?

 

미소시루(된장국) 역시 무료로 제공하니 정말 혜자스럽습니다.

 

추천 메뉴는 일반규동(380엔), 네기규동(480엔), 김치규동(500엔) 등입니다.

 

 

- 주소 : 160-0021,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 6-3

 

- 운영시간 : 24시간

 

 

#3. 밀레니엄 타워

 

 

모든 사건의 중심 '밀레니엄 타워' 실제로 해당 타워를 방문해서 딱히 할일은 없지만 방문하는데

 

목적을 두려고 합니다. 뭔가 저에겐 상징적인 건물이랄까요? 일반 관광객 분들은

 

굳이 들릴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4. 한래 및 주차장 공터

 

 

게임상엔 한국 음식점 '한래'가 있지만 실제 신주쿠에는 해당 가게는 없다고 합니다.

 

단 그 옆 주차장 간판이 신기하기에 꼭 방문해서 사진 한장 찍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요새 저렇게 간판 붙어 있는 걸 구경하기 힘든데 호스트바 광고 등이 잔뜩 붙어

 

있다고 하니 뭔가 신기해서라도 방문하고 싶어요. (주차장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니...ㅋㅋㅋ)

 

 

 

#5. 긴다코 하이볼

 

아까 소개한 '마츠야' 맞은편에 있는 타코야끼 전문점입니다.

 

긴다코 하이볼 또한 일본 내 유명한 타코야끼 프랜차이즈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테이크아웃 전문이긴 하나 점내에서 가볍게 한잔도 가능한 곳이지요. 

 

 

단 테이블이 거의 다 입석이라 조금 낮설수도 있는데(타치구이라 불리는 일본 문화)

 

그것만 적응하면 얼마든지 분위기있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추천 타코야끼는 오리지널 타코야끼(550엔), 삿빠리 네기타코(650엔) 등이 있습니다.

 

- 주소 : 160-0021,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 19-1

 

- 운영시간 : 11:00 ~ 03:00 (공휴일 11:00 ~24:00)

 

 

 

#6. 돈키호테

 

 

그리고 꼭 들려야 하는 곳은 돈키호테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천냥마트',

 

'다이소' 같은 곳이지요.

 

사실 이런 가성비 마트의 시초는 돈키호테입니다. 딱히 제가 잡동사니를 사는걸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살만한 물건은 없겠지만 그래도 꼭 방문해서 다양한 일본 상품 및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어요. (성지순례 겸 일본 아이디어 상품 구경?)

 

 

- 주소 : 160-0021,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 16-5 

 

- 운영시간 : 24시간

 

 

 

#7. 골든가이(a.k.a 골든거리)

 

 

일본식 선술집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게임상에서도 바가 옹기종기 모여있죠.(게임명 '챔피언거리')

 

다만 골목의 특성상 뭔가 으슥한(?) 느낌이 있는데 실제론 안전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쇼와시대를 모티브로 이루어진 술집거리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1980년대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은바가 옹기종기 모여있어 아주 작은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기에 1~3인이

 

방문하여 한잔하기 좋고 돌아다니면서 술집 순례식으로(?!) 술을 마시기 좋다고 합니다.

 

일본어가 가능하면 바 오너와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공부해야겠어요.

 

최근에는 외국인 방문객도 늘어서 영어 안내문이 많고 자릿세를 안받는

 

술집도 있다고 합니다. 아, 근처에 하나조노 신사도 있다고 하니 들리실 분들은

 

들리세요.^^

 

 

추천하는 바는 マチュカバー, KENZO'S BAR, araku 등이 있습니다.

 

 

- 주소 : 160-0021,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 1-6 

 

- 운영시간 : 20:00 ~ 04:00 (가게마다 다름.)

 

- 입장료 : 자릿세 별도 존재, 주문한 술 및 안주에 따라 차등

 

 

 

[신주쿠에서 주의해야 할 것]

 

신주쿠는 유흥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신주쿠에서도 주의해야 할 것이 몇가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바로

 

'호객 행위' 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많았었는데 지금은 단속으로 많이 사라졌죠?

 

일본도 불법인건 마찬가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괜히 호객행위를 통해 방문한 술집에서 바가지 쓰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바로 '캬바쿠라' 입니다.

 

카바쿠라도 워낙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괜히 호기심에 방문했다가 대략 난감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지 않으면 굳이 방문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게임에서도 캬바걸하고 제대로 놀려면 어마어마한 돈을써야 하는데

 

관광객이 그런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