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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티엔즈팡 거리를 방문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상하이를 떠나기 전에 상하이 친구가 티엔즈팡은 꼭 들려보라는 말을 해서 갔다왔습니다.


진자에 썼어야 하지만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지금 쓰게 되었는데요.


티엔즈팡이 어떤곳인지 한 번 같이 가보실까요?





티엔즈팡은 예전 공장단지를 리모델링해서 청담동 카페거리 처럼 꾸며놓은 거리 입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들어와서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으나...역시 중국이다 보니 관광 상품 위주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군데군데 짝퉁도...) 그래도 중국 전통과 트렌드를 조합된 


볼거리가 많은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 신사동 가로수길도 이런 분위기 였는데 최근에 가보니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들어서면서


원래 가진 가로수길의 매력이 사라졌더라구요. 아쉽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곳은 티엔즈팡의 입구 입니다. 총 3개의 입구가 존재하는데요.


거리를 다 둘러보실 예정이시라면 어느 입구로 들어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입구마다 느낌이 다르므로 한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위에서 보이는 것 같이 생중계 모니터를 달아놔서 현재 거리에 있는 인원들과 총 방문인원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시스템이네요.




이 곳에는 여러가지 물품 이외에도 중국 음식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먹어보았던 쩡즈도 보이네요.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중국 음식을 하도 많이 먹어본 관계로 망고 주스만 먹었습니다.


망고 주스라고 해야 할지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 할지 중간 단계의 음료인데 제일 작은거를 시키셔도


2분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사이즈니 작은걸로 시키시길 바랍니다. 




어릴적에 TV에서 많이 보았던 동동구리무(?)도 팔고 있고 여러가지 팔찌도 팔고 있습니다.


팔찌를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역시 싼건 비지떡이 맞아요. 금방 변색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큐브릭과 캐릭터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원피스 피규어가 잔뜩있었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OTL 이었습니다.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들렸던 카페입니다 인테리어가 세련된 곳이었습니다.


커피를 파는 곳이 많지 않으니 구경중에 커피 생각이 난다면 반드시 하나 구입해서 들고 다니세요.





저녁에는 많은 외국인들과 중국인이 섞여서 술도 마시곤 한답니다. 단순히 주변 구경으로 그치기 보다는


저녁 시간 쯤 와서 거리 구경도 하고 외국인들과 술 한잔 해보는 것도 티엔즈팡 거리를 즐기는 


또다른 재미가 될 수 있겠네요.





높은 건물과 답답한 도심속에서 근무만 하다가 이렇게 색다른 곳에 와보니 상하이가 다르게 느껴지네요.


상하이에 놀러오신 분이라면 티엔즈팡 거리는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에요.


꼭 오셔서 아름다운 거리 구경하시고 다양한 여행 상품을 구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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