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중국 항저우 여행기 1
上有天堂下有苏杭!!!
'위에는 천국이 있고 아래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라는 중국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 머무는 동안 항저우와 쑤저우는 꼭 들려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여름 휴가는 항저우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일한지 꼭 1년만에 상하이를 벗어나 다른 중국 지방인 '항저우'라는
중국 도시로의 여행을 떠나기로 한거죠!
우선 상하이에서 항저우를 가기 위해선 기차를 타야 하는데요. 중국의 KTX인 '까오티엔(高铁)'을 예약해야 합니다.
외국인이 중국에서 기차를 타는건 비행기를 타는 것 만큼 까다롭습니다. 우선 여권은 꼭 소지해야 하구요.
예약시 여권번호와 개인이름을(꼭 영어로) 잘 기입하셔야 합니다.
물론 지하철 및 공항 처럼 가방 검사 및 소지품 검사가 철저하니 음료 등은 지참하지 마세요.
상하이에서 항저우까지 대략 비용은 73위안이 들었습니다.(편도 비용입니다.)
상하이는 플랫폼이 커서 그런지 기차역이라는 느낌보다는 꼭 공항에 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검사를 많이 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상하이에서 항저우 까지는 1시간 거리라고 하니 부담도 되지않는 딱 좋은 거리 입니다.
이번에 방문간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었지만 항저우에서 곧 'G20'개회로 인하여 많은 통제사항으로 인해
레프팅으로 급 선회하였습니다.(이때까지 'G20'이 얼마나 많은 후폭풍을 가져올지 예상 못함.)
룰루랄라 기차를 기다리며 항저우로 고고씽~
[항저우 도착!!! 다같이 치즈~~]
[아 언덕 힘들다..ㅜㅜ]
드디어 항저우에 도착, 오늘은 좀 늦은시간에 도착한 관계로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쉬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숙소로 잡은 곳이 언덕 중간에 있어서 한참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으...내 다리..
지친 몸을 이끌고 올라간 숙소는 아주 정갈한 우드로 인테리어가 된 팬션이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조금 멀리있는 것만 빼면... 일단 수속부터 밟아야 합니다. 외국인은 정말 여권이 필수네요. 중국에서는 어딜가나
신분증 검사는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빨리 들어가서 샤워하고 싶은데 오래 걸립니다. 중국이자나요? 여러분 이해하셔야 해요.]
드디어 숙소이름은 '杭州无意间度假民宿'이고 항저우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인 '시후'와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고
어디든지 움직이기 편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1박 금액은 대략 400위안입니다.
일반적으로 300위안에서 400위안 정도 하는데 저희가 묵은 숙소는 관광 명소인 '시후'와 가까워서 조금 더 비싼듯
합니다.
거기에 조식도 제공해주고 차도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숙소로 돌아와서도 할일이 많아 보여 좋아보입니다.^^
참 놀란 정보하나 더 항저우는 상하이보다 택시 기본 요금이 저렴합니다.
상하이 택시 기본요금은 14~16위안인데 비해 항저우는 11위안입니다. 무려 3위안이나 저렴하네요.
이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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