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동역 부근
1. 국제대학 정문 주차장 옆 '제육볶음 집'
이 집은 사실 정식으로 운영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학동역 부근에서 한끼 식사를 때우기 적절한 곳이기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메뉴는 제육볶음 하나입니다. 메뉴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지요.
그래서 점심에 간단히 먹기 좋고 별다른 고민하기 싫을 때 딱 좋습니다.
그냥 방문하셔서 몇 인분인지만 말하면 되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제육 볶음만 주지는 않습니다.
어머님이 꼭 기본으로 찌개를 서비스 해주시는데 찌개의 종류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
이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사실 제육볶음이 없어도 찌개 만으로도 충분히 한끼 때우기에는 적절합니다.
다만 조금 간이 짭잘한 편이므로 꼭 밥이랑 먹길 추천합니다.
한끼에 5000원이고 제육볶음에 찌개까지 나오니 이 정도면 서울에서 훌륭한 백반 한끼라고
생각됩니다.
내부 테이블은 5테이블 남짓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 엄청 좁습니다. 따라서 점심시간 땡하고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발생하므로 오늘 이곳에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점심시간을 칼 같이
지키거나 조금 점심시간이 지나서 가야지 편하게 앉아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도산대로 30길과 논현로 140길이 교차하는 지점의 반지하이고 국제대학 정문 주차장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학동역 10번 출구 '가정집 백반'
지금 가격이 5000원인지 6000원인지 헷갈리긴 하지만 뭐 그 정도 차이는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백반집입니다.
제가 학동역에서 근무 할 때 주로 점심 백반 먹으러 갔던 곳인데 자반 고등어가 많이 나오는 편이고 기본적으로
계란 후라이 서비스를 해주는 곳입니다.
반찬도 여러가지 나물로 넉넉하게 주시고 김과 계란후라이 등 밸런스가 좋은 한끼 식사입니다.
여름에는 반계탕도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게 주문으로 시킬 수 있는게 아니라 백반 메뉴에 추가하여
요일별로 주는 곳이기 때문에 미리 여름철에 백반 메뉴 로테이션에 맞춰 가야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도 생각없이 가기에 딱 좋은 곳이라 추천 합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시래기 된장국' 입니다. 아마 어머님의 손 맛이 좋아서 그런지 국이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위치는 학동로 223-9, 학동역 10번 출구나와서 바로 부근에 있습니다.
[본문과는 상관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3. 가정식 백반 '미가'
꽤나 오래전에 맛있게 한끼 먹었던 기억이 있는 백반집입니다.
전체적으로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는 편입니다.
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은 곳이라서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옆에 유명한 '한성 칼국수'집이 있으니
겸사겸사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제가 이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건 '청국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청국장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좋으니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하셔야 하는 분은 한번쯤 방문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위치는 강남구 언주로149길 5 입니다. 주변에 주차하기가 나쁜 곳이니 방문은 도보가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오늘은 쓰다보니 백반집 페스티발이네요. 주로 회사에 다니면서 이 부근에서 점심을 해결하다보니 다른 음식점 보다
백반집을 많이 이용하게 되더군요. 물론 주위에 유명한 '족발집'이나 '칼국수'집 등을 다녀보았으나 특색이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불친절한 경험을 하였기에 주관적으로 작성해 봅니다.
백반이다 보니 찾아가서 음식을 먹을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주변에 일이 있어서 들리실 경우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클로로의 해외 여행기, #중국 항저우를 가다 1 (0) | 2016.08.18 |
---|---|
[중국생활/중국 생활간 이용하면 편리한 어플 소개] (0) | 2016.08.09 |
[음식/지나치게 주관적인 서울 맛집 추천 2탄] (0) | 2016.07.25 |
[음식/지나치게 주관적인 서울 맛집 추천 1탄] (0) | 2016.07.25 |
[중국생활/상하이 마야 워터파크] (0) | 2016.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