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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명칭의 포크레인

 

포크레인은 그 쓰임과 사이즈에 따라서 불리는 용어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초보자의 경우엔 그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지요. 심지어 저처럼 운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도 현장을 모르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포크레인의 경우 한국어로는 굴삭기 또는 굴착기라 부르며 영어로는 백호우라고

 

부릅니다. 그냥 포크레인이라고 해도 이해하긴 하지만 현장에 따라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가 다른데 특히 토목에서는 굴착기란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현장에서는 공투(02), 미니, 텐(10)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뭘 의미하는

 

것인지 이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크레인 공투? 텐? 무슨 차이?

 

공투, 텐등은 포크레인 사이지를 구분하는 용어로 포크레인 버킷의 용량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부릅니다. 일단 크기 순으로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니 < 공투(02) < 공삼(03) < 공육(06) < 공팔(08) < 텐(10)

 

 

미니는 아주 작은 사이즈의 포크레인을 말하는데 공투 시리즈와는 조금 쓰임이 다릅니다.

 

제가 일했던 보강토 현장에서는 미니로 그리드 위의 흙 나라시 및 눌러주기에 많이 

 

사용했고 보강토 이동에도 사용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포크레인 공정에 사용되는 제품들은 공투 시리즈부터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리고 왜 공투, 공육, 텐으로 불리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건축 공사 현장의 사이즈 기준

 

공사현장에선 모든 크기나 부피를 헤베와 루베로 구분합니다. 헤베는 1㎡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1평을 의미하며 루베는 1㎥로 일반 지면으로 보았을 때 헤베는

 

직사각형이라면 루베는 거기에 다시 높이를(1)을 곱한 직사각형을 의미합니다.

 

 

즉, 루베는 부피인 거죠. 버킷이 일반적인 평면이 아닌 물건이 담기는 일종의 컵이기에

 

루베를 사이즈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이 루베를 기준으로 사이즈를 구분하는데 0.2 루베면 공투, 0.6 루베면 공육

 

이런 식으로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으로는 사실 사이즈를 구분해 내기 쉽지

 

않은데 차량 옆에 있는 숫자로 가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공투 50W  55(or 550)

 

- 공육 130W  130(or 1400)

 

- 공팔 200W  220(or 2200)

 

- 텐 200W  220(or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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