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트림계의 혁명, 젤라또
여러분에게 고급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전 옛날 사람이라
고급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배스킨라빈스 31, 하겐다즈, 엑설런트 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최근엔 완전히 트렌드가 바뀌었는데요.
바로 젤라또의 등장 때문입니다.
젤라또는 기존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특별한 기성품이 존재하지 않고 디저트 전문샵에서
구입하여 먹을 수 있는데 사장님들의 스킬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바레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급 아이스크림계의 디저트인 젤라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젤라또와 아이스크림 차이점은?
일단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핵심 주재료입니다. 아이스크림의 경우 크림으로
만드는데 젤라또의 경우엔 우유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유지방 함량과 식감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알아보기 쉽게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차이점 | 젤라또 | 아이스크림 |
주재료 | 우유 | 크림 |
유지방 | 4~7% | 10%~12% |
보관온도 | 영상 14도 | 영하 25도 |
식감 | 쫄깃함 | 부드러움(소프트) |
공기함량 | 25~35% | 80% |
위와 같은 차이를 같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눈여겨볼 것은 바로 유지방의 차이
인데요. 젤라또는 아이스크림이 함유하고 있는 유지방의 절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고민인 여성들은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선호하는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식감의 경우 공기 함량 때문에 많이 차이가 나는데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오버런이란 기술을 통해 공기를 많이 주입한 아이스크림에 비해 젤라또의 경우 공기 함량이
적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쫄깃한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왜 최근에 젤라또가 인기가 있는 것일까?
위의 차이점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스크림에 비해 먹기 편하고 여러 디저트들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아이스크림의 경우 종류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외엔 딱딱하고 먹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젤라또는 훨씬 먹기 쉬운 상태를 유지하기에 편하게 먹기 좋으며 와플,
아포가토, 크로와상과 잘 어울립니다. 즉, 디저트 카페에서 팔기 가장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죠.
또한 디저트 카페의 주요 타켓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겐 독이라 할 수 있지만 젤라또는 아이스크림에 비해서 부담이 덜 합니다.
그래서 훨씬 비싼 가격을 갖고 있지만 다이어터들에겐 치팅 데이에 사랑받는 디저트가
된 것이죠. 그리고 가게마다 독창적인 맛을 갖추고 있는 것도 인기의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다양한 천연재료를 통해 쑥, 감자 등 기존 아이스크림에서는 접할 수 있는 맛들이
생성 가능하기 때문이죠.
저도 좋아하는 참 디저트인데 가격이 좀 부담돼서 지금보다 조금만 더 저렴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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