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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의 방식과 의미는?

 

제왕절개는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상태의 경우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절개하여

 

자궁에서 직접 태아를 꺼내는 수술법을 말합니다. 

 

 

제왕절개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로마의 황제 카이사르가 태어난 방식이

 

이 방식이라고 해서 붙은 설이 가장 유력하며 또한 카이사르가 전쟁통에 죽은 임산부의

 

배를 갈라 아기를 꺼낸 설도 있으나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태아가 역아 상태이거나 너무 클 경우 산모의 안전을 위해서 제왕절개를

 

실시하는데 산모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왕절개를 한 번이라도

 

할 경우 다음 태아의 경우에도 자궁벽이 얇아져 무조건 제왕절개를 해야 하고 또한

 

제왕절개로 인한 통증을 달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왕절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제왕절개는 산모의 음모라인 바로 위 피부를 절개하게 되는데 보통 11~13cm 정도

 

절개하게 됩니다. 상당히 많이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진하게 남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절개 방향은 가로 절개(수평 방향)이나 응급 상황일 경우 배꼽 아래부터

 

음모라인 바로 위까지 세로 절개(수직 방향) 합니다. 

 

또한 첫 아이를 제왕절개로 출산한 경우 둘째 아이도 제왕절개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숨길 경우 약해진 자궁벽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아이를 제왕절개로 이미 낳았는데 둘째는 자연 분만으로 낳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제왕절개의 경우 기존 절개 부위를 피해서 절개해야 하기에

 

필연적으로 훨씬 큰 절개부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왕절개 이후의 관리 및 흉터 관리

 

제왕절개 이후 드레싱만 꾸준히 잘해주시면 1주일 안에 아물며 통증도 무뎌집니다.

 

실밥을 보통 5~7일 정도에 제거하니 딱 그 정도면 회복은 됩니다.

 

하지만 흉터는 별도로 관리해주셔야 하죠.

 

 

수술 직후엔 피부가 약해진 상태이기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상당히 한정적입니다.

 

그렇기에 일단 수술 직후 6개월은 상처가 제대로 아물 수 있도록 흉터 연고 등을

 

통해 홈 케어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요.

 

 

6개월 이후 흉터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싶다면 본인이 자주 가는 피부과를 방문하시어

 

Co2 레이저와 어븀, 프락셔널 레이저를 적절히 섞어가며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다만 켈로이드성 피부의 경우엔 이 방법으로도 치료가 어렵습니다.

 

 

워낙 흉터가 깊고 길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를 보긴 어렵고 꾸준히 최소 10회 이상은

 

관리해주셔야 하고 해당 레이저들이 다 피부 재생 시간이(쿨타임) 필요하시기에 2~3년은

 

치료를 해주셔야 어느 정도 줄어든 흉터를 볼 수 있습니다.

 

 

#제왕절개시 주의사항과 부작용

 

제왕절개시 '압박스타킹'을 신게 되는데 이는 폐색전증을 막기 위함입니다.

 

피가 떡지는 현상인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증상을 막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니

 

불편해도 꼭 착용해야 합니다.

 

 

물론 다리의 부종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니 1석2조입니다.

 

수술 후 바로 벗지 마시고 2일 정도는 착용 후 벗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엔 '산후복대'도 착용하는데요. 산후복대는 임신으로 인해 늘어진 복부 

 

피부와 장기의 위치를 제대로 잡아주기 위해서 착용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탈장 등으로 이후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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