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장들은 어떻게 다른 것인가(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요리를 처음하시는 분이라면 종류가 많은 간장에 처음엔 황당함을 느끼실 텐데요.
기본적으론 국간장과 진간장의 차이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국간장은 말 그대로 국을 만들때 그리고 나물 등을 무칠때 사용하는 짠맛이
강한 간장을 말합니다. 참고로 국간장의 다른 이름은 '조선간장'입니다.
그리고 진간장은 국간장의 사용 용도 이외에 간 맞출때 사용하는 가장 노멀한
간장입니다. 음식을 찍어 먹는 양념장이나 고기 등의 양념 등에 사용합니다.
양조간장은 왜간장이라고도 부르는 일본식 간장으로 생선회 등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2. 해루질로 채취한 해산물들은 씻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해루질은 뻘이 존재하는 서해에서 조개나 낙지류 등을 손으로 직접 잡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최근 TV 예능에서 많이 시도하는 포맷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TV에선 너무나 잘못된 정보들을 가감없이 보여주곤 하는데요.
해루질로 잡은 어패류는 반나절 해감을 거치지 않으면 너무 짜서
사실 맛없습니다. 돌도 씹히구요.
그런데 초장도 없이 너무나 맛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먹곤하죠.
사실 아마 너무 짜서 맛이 없을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미리 잡아놓고 해감해
놓은 어패류랑 촬영 당시 잡은 어패류랑 교환해서 영상을 따로 땄을꺼에요.
그러니 여러분 속지 마세요.
3. 새우는 왜 굵은 소금을 깔고 굽는가?
새우를 쪄먹을 경우엔 상관이 없지만 구워먹는 경우 팬에 그대로 구우면 새우
껍질 및 내용물을 태워먹기 십상입니다.
굵은 소금의 경우 새우 겉껍질에 비해 녹는점이 매우 높아서(약 800도) 새우의
속살이 다 익을때까지 표면이 타는걸 방지하기에 새우를 구울때 자주 사용됩니다.
부가적으로 새우의 수분을 흡수하여 육즙을 보존하고 살균 및 잡내를 잡아주기도
합니다.
다른 물질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소금이 가장 저렴하며 구하기도 쉽고 또한
인테리어적인 요소로도 훌륭하기에 새우를 구울때 자주 사용됩니다.
4. 습기로 눅눅해진 김 맛있게 먹는 방법
오랜 기간 상온에서 방치된 김은 눅눅해져서 사실 맛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애써 구입한 김을 버릴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때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 아무것도 넣지 않은 후라이팬을 데워서 살짝 구워주면
바싹한 식감으로 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생김도 이렇게 살짝 구워서 맛간장에 찍어먹으면
대존맛입니다. 시장용 김을 많이 구입했다가 눅눅해졌다면 꼭 한번 구워서 드셔보세요.
5. 레시피대로 요리해도 별로 맛이 없다.
요리 초보들이 레시피대로 요리해도 맛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레시피대로 조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초보들의 경우 레시피대로 조리했다고 말하면서 실제 조리과정을
살펴보면 없는 재료의 경우 마음대로 다른것으로 대체하고 용량 또한 대충 막 넣습니다.
요리를 잘하고 간을 잘보는 사람들은 눈대중으로 넣어도 나중에 수정이 가능하지만
초보들은 그렇게 하면 당연히 맛이 없습니다.
즉, 자기 멋대로 요리해놓고 레시피대로 했다고 우기는 꼴입니다.
물론 간혹 정말 맛이 없는 레시피도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높은 확률로 위의
케이스에 해당됩니다.
6. 양념은 넣는 순서가 있다.
일반적으로 동시에 다 때려넣어도 별 문제는 되지 않지만 오랜 시간 조리해야 하는
찌개나 탕의 경우 순서대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맛이 본 재료에
제대로 흡수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입자가 큰 순서에서 작은 순서로 넣게 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설탕 ▶ 소금 ▶ 식초 ▶ 간장 ▶ 고추장,된장 ▶ 조미료(다시다 등)
임신 후 태아의 기형아 검사는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가? (0) | 2023.02.21 |
---|---|
제왕절개 후 통증을 줄여주는 페인버스터 시술이란? (0) | 2023.02.21 |
제왕절개와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 모음 (0) | 2023.02.20 |
남자도 입덧을 한다? '쿠바드 증후군'이란? (0) | 2023.02.13 |
출산이 임박하였을 때 준비해야 할 '출산 준비물 리스트' (0) | 2023.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