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반응형

#프랜차이즈 병원, 의료진 매출 관리 어떻게?

 

프랜차이즈 병원(피부과 등 의원급)을 운영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스템을 구비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에 따른 매출 목표 설정과 고객 예약

 

스케줄 관리에 있습니다.

 

 

특히 스케줄 관리가 중요한데 프랜차이즈 병원의 경우 낮은 수가로 고객을 유인하여

 

높은 고객 회전율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려해야 할 사안이 많습니다.

 

 

마냥 높은 매출을 목표로 빠듯하게 스케줄을 잡으면 의료진의 동선이 꼬여 고객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그에 따라 진료의 질이 낮아지며 이는 컴플레인으로 이어져 결국엔

 

부정적인 바이럴이 창출, 그대로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의료진의 목표 매출 얼마가 적정한가?

 

제가 피부과 및 성형외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여러 번 다양한 방법으로 통계를

 

내보았는데 가장 적정한 비용은 1달 기준, 약 1억 원입니다.(서울 강남 기준)

 

 

물론 특정 달의 경우 해외 고객(특히나 중국)이 많이 방문하여 객단가 올라가 1억 원 

 

이상을 기록할 때도 있지만 그런 특이케이스는 통계에서 배제하였습니다.

 

꼭 1억 이상으로 목표를 잡고 무리시키면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물론 1억 기준이 보톡스 3만 5천 원, 필러 10만 원대라는 전제가 있기에 지금처럼 톡신이

 

1만 5천 원, 필러가 6~7만 원일 경우는 하향 조정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8천만 원 정도가

 

적절하겠네요.

 

 

피부과의 경우 이런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쁘띠 시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합니다.

 

간혹 피부과 원장님들이 쁘띠 시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어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이 계시는데

 

그럴 경우 매출 목표 1억은 조금 어렵습니다. 

 

 

쁘띠와 리프팅 레이저(슈링크, 써마지, 울쎄라) 매출이 받쳐줘야 피부과에서 1억이 가능합니다.

 

 

#성형외과는 어떠한가?

 

성형외과도 비슷합니다. 객단가가 더 높아서 목표 매출을 높게 잡을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쁘띠나 레이저의 경우 의료진의 진료 시간 이외의 로스 구간을

 

피부관리사나 코디네이터로 대처할 수 있지만 성형외과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진료에 로스 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피부과 의료진에 비해 예약을 타이트하게 

 

잡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쌍꺼풀 수술이 60~80만 원대라면 객단가를 올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해당 원장님이 단가가 높은 가슴 수술을 잘하는 전문의일 경우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목표 단가는 아무래도 보수적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

 

 

 

#단,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단, 이런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선 프랜차이즈 운영팀에서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해 두어야

 

합니다. CRM을 통해 고객 간 예약 주기 설정(10~30분 간격), 고객 방문 시 동선 및 대기 방안,

 

고객 상담 시간의 최소화 및 업셀링 기법, 의료진의 동선 최소화(상담 시간 절약 및 시술실 동선),

 

술 후 관리 케어(피부관리사), 고객 배웅 프로세스 등 말이죠.

 

 

이런 것들이 정비되지 않고 의료진에게 매출 목표를 요구하는 건 너무 염치없는 일입니다.

 

특히나 최근 로컬은 대부분 GP 출신이기에 아직 시술에 미흡하고 고정 고객도 없습니다.

 

자체적인 고객 생산 능력이 없다는 것이죠.

 

 

이 1억을 기준으로 고정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재료비, 예비비 그리고 의료진의 급여를

 

유동적으로 대입하면 분원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대략의 비용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