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급여 진료 병원이 주로 사용하는 CRM '스마트 닥터'

#로컬 급여 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CRM '스마트 닥터'

 

스마트 닥터는 전능아이티에서 제공하는 로컬 병원용 CRM입니다.

 

 

이름이 케어랩스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CRM'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회사이고

 

프로그램 역시 완전 상이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만든 전능아이티는 병원용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로써

 

업력이 38년에 달하는 중소기업입니다. 그래서인지 CRM에 상당히 많은 기능을

 

제공하려 애쓴 부분이 보이고 로컬 병원에서 사용하기 꽤 까다로운 급여 청구에 전문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UI가 예약 확인 및 고객 동선을 파악해야 하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서 사용하기

 

복잡한 느낌이 있고 프로그램 자체가 조금 무거워 PC 사양을 타는 편입니다.

 

 

#스마트 닥터의 특징

 

일단 스마트 닥터의 특징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보험 급여 청구에 전문화된 CRM

 

- 환자의 보험 및 질병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편하다.

 

- 종합병원에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정보가 디테일하다.

 

-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연동이 자유롭다.

 

- 전자 차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CRM이 소아과 및 정형외과 등 급여 청구 병원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프로그램이라 비급여 질환이 주를 이루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에서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있습니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서 많이 사용되기 위해선 UI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고

 

부가 기능들을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분리하여 메인 프로그램을 조금 가볍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빠른 일처리를 통해 고객 순환이 필요한 비급여 병원에서 해당 CRM은 구동 및

 

사용에 있어서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닥터 병원개원, 병원CRM, 전자차트는 스마트닥터로 해결

 

#스마트 닥터가 추구하는 방향은?

 

스마트 닥터는 명확한 한계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국내 전용'이라는 것입니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가 최근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해외진출인데

 

스마트 닥터는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뭐, 태생 자체가 급여 청구에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한계이겠지요?

 

 

해외 언어 지원도 거의 되지 않으며 별도의 사내 서버를 구축해야 하는 점도 조금 

 

구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도 자체적으로 CRM을 만들었을 때 보험 청구

 

기능의 구현이 어려워 보조적으로 스마트 닥터와 계약해 사용했는데 설치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기본 PC용이 340만원에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하려면 별도로 220만원을 내야 합니다.

 

거기에 월 비용은 6만 원꼴로 내야 하는데 첫 달 600만 원 가까이를 지출해야 해서

 

상당히 부담됩니다.

 

 

사실 로컬에선 이런 이유 때문에 압구정이나 신사동 등 비급여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모여있는 곳에선 급여 진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좀 보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