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반응형

#웰니스, 웰빙의 시대는 지나갔다.

 

오랜 기간 의료계의 숙원은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들의 치료였습니다.

 

그래서 암이나 감염, 바이러스 등과 관련된 의학이 급속도로 발전하였고 정부 역시

 

그런 질환으로부터 국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국민 의료 보험으로 보조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얼마 전까진 단순히 오랜 기간 수명을 유지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노년을

 

보내기 위해 얼마나 건강하게 노년을 맞이하는가가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기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더라도 

 

의료기술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데요. 과거의 의료 및 과학 기술이었다면 예전

 

흑사병처럼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대미지를 입었겠지만 생각보다 잘 방어하였습니다.

 

 

물론 각국의 의료 시스템의 차이에 따라 대미지의 강도 차는 있지만 제 기준에선

 

충분히 잘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웰뷰티의 시대!!!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돌입하였는데요. 지금 당장은 망가진 산업 및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묵혀두었던 정부과제를

 

개혁하기에 적합한 시기는 없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연금 개혁이 가장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의료 보험 역시 개혁의 주체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기틀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국민의 생산성

 

보존을 위한 질병 치료 위주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 국민이 모두 국민 의료

 

보험을 내더라도 건강의 상태에 따라 받는 혜택이 상이하죠.

 

 

솔직히 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마인드는 이해하지만 이제는 21세기 사고 방식에 맞게 수정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쉽게 이야기해 많이 내는 사람은 그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의료 보험도 개선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혜택을 만성 질환자나 약자들만 독식한다면 세금을 내는 입장에서 곱게만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사례를 참고하자!

 

독일의 경우 상당히 독특한 의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질병 발병 후 진료비를

 

지원하는데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 일어나지 않도록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행위에도

 

보험료를 제공해 줍니다.

 

 

즉, 아프지 않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들에게 일정한 기간의 

 

헬스장 이용료 혹은 건강검진비, 운동 기구 구입 비용을 국민보험에서 서비스로

 

보조해 줍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금연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서비스를 하지만 이는 너무 니치한 타겟을

 

대상으로 하기에 독일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전 세계적으로 성형과 미용으로 소문난 나라 아닙니까?

 

우리나라는 독일의 모델을 본떠 좀 더 한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질병과 미용의 경계에 있는 질환에 주목하자.

 

그렇다고 쌍꺼풀 수술이나 가슴 수술 등을 보조해 주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용목적이라 할지라도 질병과 미용의 경계에 있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론 여드름 질환과 대머리, 안과 질환(노안, 시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충분히 질환의 테두리로 묶을 수 있는 것들로 이런 항목들을 지원하면 국민

 

생활의 퀄리티도 올라가면서 생산성 역시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고액 납세자 역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의료 보험의 혜택의 폭이 넓어지기에 탈세를

 

고려하기보다는 제대로 납부하고 혜택을 받는 쪽으로 우회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초기엔 이렇게 적은 항목으로부터 시작해 가슴이나 눈 성형의 항목까지도

 

확장하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0년간 200조를 때려부었다고 했는데 차라리 그 돈을 여기에

 

썼다면 오히려 결혼 및 임신이 촉진되었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70대가 되어도 여성은 아름답고 싶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70대가 된 어머니들도 20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이뻐 보이기 위한 화장품에 관심이 많고 젊어 보이기 위한 치료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몸이 늙어갈 뿐이지 마음까지 늙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남성이든 여성이든 나이가 든다고 해서 미(美)에 대한 추구 욕구가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도 상대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단순히 건강하기만 하다고 생활의 만족도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개혁을 할 때 우리나라의 장점을 생각해 좀 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정리해보았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