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부 미용 레이저업계의 만물상회, 사이노슈어(Cynosure)
사이노슈어는 1991년 미국의 매사추세츠에서 설립된 피부 미용 레이저 업체입니다.
사이노슈어를 만물상회라고 표현한 이유는 보통 미국 기업의 경우 본인들의 강점인
장비 중심으로 콤팩트하게 사업을 늘려가는 주의인데 사이노슈어는 마치 한국기업처럼
공격적으로 피부 미용 전반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로는 토드 틸레만스(Todd Tillemans)씨가 현재 재직하고 있으며 21년 기준
사원수는 약 500명 이상이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나
2017년도 미국의 대형 의료 기기 판매회사인 '홀로직'에게 인수 합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가고 이미지가 좋은 회사인데 다른 회사와는 달리
고객, 유저 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노슈어의 주요 레이저 종류
- 피코슈어(PicoSure)
피코 슈어는 알렉산드라이트라는 물질을 매질로 하는 755nm 파장의 기미,
색소 전용 레이저입니다. 핸드피스 옵션을 통해 532nm 파장이 구현되기는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755nm 파장의 피코 세컨드 레이저 중 기미, 색소 (타투포함) 치료 용도로는
세계 최초 미국 FDA승인을 받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적응증은 주근깨, 기미, 잡티, 검버섯 제거입니다.
- 스컬프슈어(SculpSure)
복부 지방 제거 전용으로 만들어진 비침습 레이저 장비입니다. 1060nm 다이오드
파장을 활용한 다이어트 장비로 수술 및 주사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고객이
선택하기 좋은 장비입니다.
멍이나 붓기가 없어서 직장인들이 짬을 내 관리하기도 좋습니다. 특히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기존 체형 관리 장비의 경우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는데 스컬프슈어의
경우 다른 장비에 비해 통증이 적습니다.
다만, 눈에 띄는 관리 효과를 보기 위해선 1회보단 3회 이상 시술이 추천됩니다.
- 레블라이트(RevLite)
레블라이트는 사이노슈어사를 대표하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입니다.
PTP 모드를 활용하기에(듀얼 에너지 조사 기능) 아주 짧은 시간 안에 훨씬 많은
양의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고객이
느끼는 통증의 절댓값을 낮춘 장비입니다.
기미, 잡티 및 색소 병변 치료에 주로 활용되며 많은 치료 횟수를 요구 하지만
그만큼 피부에 입히는 대미지가 적어 컴플레인 가능성이 낮은 신뢰도 높은
장비입니다.
- 아이콘(Icon)
아이콘 레이저는 사이노슈어에서 개발한 혈관 병변 전용 레이저입니다.
제가 앞서 소개했던 칸델라사의 브이빔의 동류라고 할 수 있죠.
색소용 팁은 2개가 제공되는데 각각 525~1200nm와 500~670nm,
870nm~1200nm의 파장을 통해 색소 및 혈관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다만 파장의 범위가 넓어서 제대로 된 임상 매뉴얼이 없다면 조금 유저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1540nm 프락셔널 레이저 팁도 하나 더 제공하는데 이는 비박피성
즉, 표피가 탈각되지 않는 저자극 프락셔널로 잔주름 등을 개선하는 데 사용합니다.
- 아포지 레이저(Apogee)
제모계의 대통령, 메가 히트작! 아포지는 사이노슈어를 대표하는 레이저입니다.
다른 레이저들도 트렌디하고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아포지만큼 사이노슈어의 기술력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레이저는 없습니다. 755nm의 알렉산드라이트 매질의 파장을
사용하는데 제모도 잘되고 대미지도 적어 고객들이 상당히 선호합니다.
보통 3회를 추천하는데 아무리 억센 부위라도 5회 정도면 영구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참고로 피부과의 영구제모는 2년 정도를 이야기하는 것임.)
#사이노슈어의 특징은?
사이노슈어 제품을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많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원하는 컨셉의 레이저를 모두 여기서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국산 제품에 비해 비싼 편이니 이왕이면 신뢰도나 인지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구입하는 편이긴 하죠.
특히 트렌디한 장비도 상당히 잘 개발합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리진 않았지만
여성 전용 레이저인 모나리자 터치, 지방 흡입을 위한 스마트리포, 포텐자 등
너무나 다양합니다.
홀로직에 인수되어 자본력 면에서도 훌륭한 편인데 전부 기술 개발에만 올인하는지
광고나 홍보면에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한국 쪽에 조금만 투자하면
더 성장할 수 있어 보이는데 안타까워요.
#사이노슈어의 한계점은?
음... 사실 사이노슈어는 단점을 딱히 이야기할 만한 게 없습니다. 피부 미용 제품도
전방위적으로 잘 개발하고 수술 전용 장비도 원래 개발한 것인지 아니면 홀로직에
인수되면서 사업군이 늘어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착실히 라인업에
존재합니다.
즉, 공략하는 시장이 비급여 시장뿐만 아니라 급여 시장까지 상당히 넓게 방어하고
있다는 뜻이죠. 또한 레이저 장비 개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재생 관리 기구 및
의료용 실 및 마스크팩, 스킨까지 피부 미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언뜻 제품 라인업을 보면 한국 기업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냄새가 납니다.
딱 하나, 리프팅 관련 전용 레이저가 없는 정도? 물론 사이노슈어라면 언제 개발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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