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폭락, 고금리 시대가 온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영끌족들을 어떻게 구제하냐는 것입니다. 이번 정부의
당면과제라 할 수 있는데요. 미봉책으로 영끌족들의 빚을 무료로 탕감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젊은이들을 사이에선 누칼협(누가 칼 들고 협박함?)이란 단어가 등장할 만큼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날이 선 주제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내놓은 미봉책은 가계 대출로 인한 사회 저소득층의 붕괴를 막기 위한
정부의 대책인데 그렇게 되면 도박에 가까운 투자로 성공한 젊은이들의(소수긴 하지만)
반대급부의 상대적 박탈감은 해소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례는 대부분 코인과 주식 투자로 인한 문제였는데 이번엔 거기에 더불어 부동산
쇼크까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이은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에 따라 킹달러 기조가 유지
되고 있고 그에 따라 시중 은행의 금리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죠.
#잠시 잠잠해지긴 했지만, 태풍도 들이닥치기 직전이 가장 잠잠하다.
특히나 부동산의 경우 자칭 전문가라 자처하는 몇몇 유튜버에 의해 코인, 주식에 비해
피해가 상당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투자처에 비해 실물이 존재하기에 안전하다고
느낀 것일까요?
이전 정부 말기 부동산 가격이 꼭대기에 있었을 때 '지금이 투자할 마지막 기회'라는
말과 함께 영끌 대출로 주택 구입을 독촉하였습니다.
그에 혹한 20~30대 젊은이들이 본인이 감당 못할 대출을 끼고 부동산 가격이 꼭대기에
있을 때 구입하였는데 현재 미친듯이 오른 은행 금리 및 부동산 가격의 연이은 하락으로
본전도 못 건질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라 자처하는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버텨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이게 버틴다고 해서 그들에게 이득일지 의문입니다. 오를 대로 오른 금리를
감당하다 보면 원래 내가 구입했던 비용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 이미 떨어진
주택의 가치가 내가 낸 이자만큼 감가 되길 기다리려면 10년 이상이 걸릴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긴 시간을 이자만 갚으며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지금이라도
손해를 보더라도 빠르게 청산해야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잠시 여러 이유로 인해 환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FED의 고금리 기조는 최소 2년은
유지될 예정입니다.
#문제가 터지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
물론 제 예상을 뒤집고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오르길 기대하는 사람보다 내리길 기도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게 현실이기에
정부가 어떤 방향의 정책을 들고 올지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또한 시중 은행의 금리가 언제 내려갈지도 봐야 하고요.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실제 거주의 목적보다 투자의 목적이 강하고
전세라는 기형적인 주거 형태 때문에 발생한 역전세 및 전세 대출로 인하여 단기간에
이런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자가 거주율은 56.8%(서울 48.9%)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합니다. * 출처 : E-나라지표(정부 통계 지표 사이트, 2015년 기준) |
혼돈의 소용돌이 중심에 있는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이런 혼돈을 이용해 돈을 빨아먹는 유튜버들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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