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의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다, 솔타메디칼
솔타메디컬은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피부 미용 레이저 업체입니다.
다른 여러 레이저가 있지만 솔타를 대표하는 건 기존 재생관리 및 관절 치료에만
활용되던 고주파를 리프팅계로 데뷔시킨 써마지입니다.
대표로는 스콧 허쉬씨가(Scott Hirsch) 현재 재직하고 있으며 21년 기준 사원수는
약 400명이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스닥에는 곧 상장될 예정이지만
최근 미국 내 IPO 일정들이 줄줄이 미뤄지면서 정확한 시일은 미정입니다.
미국 레이저 업체치고는 상당히 후발 주자임에 틀림없지만 히트상품인 써마지
덕분에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의 클래시스와 비슷한
행보랄까요?
#솔타메디칼의 주요 레이저 종류
- 써마지(Thermage)
솔타메디칼을 메이저 미용 레이저 회사로 만들어준 고마운 메가 히트 상품입니다.
고주파를 활용한 리프팅 장비로써 우리나라에서도 기네스 팰트로가 시술한 것으로
알려져 한 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제품입니다.
지금도 미용 레이저 리프팅의 대장격 장비를 이야기하자면 울쎄라와 써마지를
이야기할 만큼 공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만큼 고주파를
활용한 레이저 리프팅 장비로써의 오리지날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재생관리 및 관절 치료 등 정형외과에서 주로 사용되던 고주파의 숨겨진 활용도를
찾아낸 것만으로도 솔타의 기술력은 설명이 됩니다.
- 프락셀 레이저(Fraxel laser)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모든 프락셀 레이저라 표현되는 것들의 오리지널입니다.
2001년 하버드 의대에 의해 개발된 장비로 1550nm 파장대의 어븀 글라스 매질을
활용한 레이저입니다.
보통 피부 박피에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로 박피 시술을 통해 얼굴 전체의 피부톤을
개선하고 여드름 흉터 개선 및 잔주름 등의 치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단, 유저의 실력에 따라 색소 침착 및 피부 염증의 우려가 있습니다.
- 클리어 브릴리언트(Clear Blilliant), 한국명 '씨앤비'
씨앤비는 피부 재생 촉진을 위한 약물 및 앰플 전달 디바이스입니다. 두 개의
핸드피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각각 1927nm와 1440nm의 다이오드 매질의 파장을
활용해 약물을 피부 내 침투시킵니다.
피부에 스카를 내는 MTS 테크닉이나 전기를 활용한 이온트와는 다르게 마이크로
채널링이라는 기술을 통해 표피에 약물 전달 통로를 만들어 약물을 전달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세한 딱지가 생성되지만 곧 탈각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합니다.
씨앤비에 주로 사용되는 앰플로는 비타민 C, 트라넥, 성장인자, 줄기세포
유래 약물, PRP, 플라센텍스 등이 있습니다.
- 리포소닉(Liposonic)
HIFU를 이용해 바디의 지방을 파괴하는 지방 분해 레이저 장비입니다.
기본적으로 리프팅에 사용되는 HIFU와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지지만 HIFU의 경우
주로 자극하는 부위가 근육인데 반해 리포소닉은 지방에 열을 전달합니다.
또한 HIFU는 근육을 수축시키지만 리포소닉은 지방의 괴사를 유도해 대식 세포를
통해 체내 분해를 유도하고 배출 과정을 통해 복부 지방 및 팔뚝살, 허벅지 등의 관리에
활용됩니다.
#솔타메디칼의 특징은?
솔타메디칼의 장비를 살펴보면 다른 회사와 다르게 압도적인 오리지날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R&D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이고 실제로 해당 기술을 활용해 신규
레이저를 줄줄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제대로 브랜딩만 진행한다면 다른 기업들이 솔타를 따라오기 위해 많은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 지사를 설립한 것에 이외에 한국 시장 내
브랜드 광고 및 홍보 전략이 특별히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워낙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기에 언제 또 써마지 같은 메가 히트작을 만들어
낼지 알 수 없는 포텐셜을 가진 기업입니다. HIFU 장비는 수많은 양산작들이 생성
되었지만 고주파계에선 아직도 써마지의 기술력이 압도적입니다.
#솔타메디칼의 한계점은?
미국 기업들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점인 높은 비용입니다. 또한 솔타는 이외에도
다른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는데 바로 모든 장비에 소모품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유저의 입장에서 레이저 본체 구입 이후에 지속적인 소모품 발생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모품이 많을수록 객단가가 떨어집니다.
지금 한국 시장처럼 피부과 및 성형외과가 포화상태가 되어 서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입장에서 비싼 가격의 장비와 소모품을 요구하는 솔타의 장비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 점유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솔타가 본인들의 소모품 정책을 바꿀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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