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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부 미용 레이저 업계의 총아, 시네론 칸델라

 

시네론 칸델라는 1970년대에 설립된 미국의 피부 미용 레이저 업체입니다.

 

다른 레이저 업체에 비해 상당히 긴 연혁을 가지고 있는 만큼 보유 레이저 장비의

 

수와 기술력에 있어서 색소만큼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대표로는 제프리 크라우스(Geoffrey Crouse)씨가 현재 재직하고 있으며 21년 기준

 

사원수는 약 500명이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총은 약 16억 달러입니다.

 

 

원래 2000년에 설립된 시네론사와 칸델라사가 각각의 독립된 회사였으나 2007년도에

 

합병하여 지금의 '시네론 칸델라'사가 되었습니다.

 

시네론 칸델라 한국 지사 홈페이지

 

 

#시네론 칸델라의 주요 레이저 종류

 

- 브이빔(Vbeam)

 

시네론 칸델라사의 A to Z는 바로 Vbeam 레이저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본부장을

 

할 때 가장 좋아했던 레이저 중에 하나입니다. 혈관 질환과 관련된 색소 레이저인데

 

상당히 신뢰도가 높고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케팅 할 때 붉은 끼 관련 색소 질환 치료에 메인 레이저 치료로 

 

푸시했던 장비입니다. 효과가 좋고 통증도 심하지 않아 컴플레인이 적어 유저들도

 

편하게 진료를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피코웨이(PicoWay)

 

피코 토닝 열풍이 불었을 때 콴타의 디스커버리와 함께 가장 인기가 좋았던 모델입니다.

 

일반적인 피코 토닝과 장점은 같습니다. 기미나 색소 치료에 특화되어 있으며 레이저

 

조사 스피드가 빠르다 보니 조사량도 많고 그만큼 디테일한 치료가 가능한 

 

장비입니다.

 

 

하지만 다른 피코 장비와 동일하게 외국 메이커다 보니 상당히 비쌉니다. 또한

 

코로나의 여파로 피코 토닝의 인기가 금방 식은 점이 좀 아쉽습니다.

 

 

- 젠틀맥스(GentleMax)

 

젠틀맥스는 755nm 알렉산드라이트와 1064nm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동시 

 

탑재한 제모 전용 레이저입니다. 기존 제모 레이저에 비해 화상의 우려가 적은 것이

 

장점이고 잡티 및 주근깨 등의 기미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어 팔방미인인 레이저

 

입니다.

 

 

제가 예전 근무할 때 색소치료로 루비 레이저를 많이 사용했는데 루비 레이저의

 

694nm 파장과 비슷한 파장대인 755nm 파장의 젠틀맥스 레이저는 에너지 관리가

 

용이해 피부가 뒤집어지는 일이 적고 대미지가 적어 후속관리에 용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 프로파운드(Profound)

 

RF 고주파와 니들 테크닉이 합쳐진 피부 리프팅 장비입니다. 제가 전에 따로 소개해

 

드린 이루다의 시크릿 레이저와 비슷한 개념을 갖고 있지만 조금 미묘하게 다릅니다.

 

더마(표피)와 서브Q(근육 or SMAS 층)까지 고주파 전달이 가능해 주름의 원인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합니다.

 

 

바이폴라 형식이기에 고주파 장비의 고질적 문제점인 번(화상)의 문제에서 자유롭고

 

얼굴 이외에 바디의 탄력 및 셀룰라이트 제거 등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놀리스(Nordlys)

 

놀리스는 원래 엘립스사의 최신형 IPL 레이저입니다. 하지만 2018년 시네론 칸델라가

 

엘립스를 인수하며 시네론사의 레이저가 되었습니다. 엘립스사가 원래 IPL계의

 

1타 강사이고 놀리스는 그런 엘립스에서 나온 최신형 IPL이기에 그 성능은 말할 필요

 

없이 훌륭합니다.

 

 

하지만 최근 피부과의 트렌드가 샷형 장비보다 연속 조사형 토닝이 대세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선 현재 반응이 미지근합니다. 하지만 단기간 효과를 보기에 IPL만큼

 

좋은 장비가 없는 만큼 또 한번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켄델라 코리아

켄델라 코리아

www.candelakorea.com

 

#시네론 칸델라의 특징은?

 

현재 시네론 칸델라사를 이야기할 때 시작과 끝은 브이빔입니다. 그만큼 브이빔이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강합니다. 한 분야에 독보적이란 이야기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장비의 인지도가 약하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우리나라에 일찌감치 칸델라 코리아라는 지사를 설립할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인데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제공되는 특별한 서비스나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진심만은 느낄 수 있습니다.

 

 

브이빔의 경우 워낙 시장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으니 대체할 자원이

 

없어 롱런할 것이 예상되나 놀리스나 젠틀맥스 등 훌륭한 기능의 장비들의 인지도가

 

낮아 분발이 필요합니다.

 

 

 

#시네론 칸델라의 한계점은?

 

외국 기업의 고질적인 한계점이지만 역시나 비싼 가격입니다. 그나마 다른 메이커에

 

비해서는 부담이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역시 비쌉니다.

 

 

그나마 브이빔의 경우 워낙 유저가 많은 편이어서 중고 시장에서 구할 수 있어

 

새 제품이 부담스러울 경우 중고라는 차선책이 있지만 다른 제품의 경우 선뜻

 

새 제품을 구매하기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리프팅 레이저를 출시하긴 했지만 리프팅 전용 장비라는 느낌보다 재생 관리용

 

고주파 느낌이 강합니다. 좀 더 확실한 리프팅 장비 혹은 색소 라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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