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의 차이는?

 

흔히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 할 때 '빌라는 피해라' 혹은 오피스텔은

 

'가치가 낮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들으시면서 똑같은

 

부동산인데 왜 해당 매물은 피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되셨을 텐데요.

 

 

일단 각 매물들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해하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 빌라 : 다세대 주택을 말합니다. 보통 4층 이하의 다세대 주택이면 빌라

 

             그 이상일 경우 아파트로 구분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 연립주택 : 빌라와 동일한 다세대 주택으로 연면적이 660㎡ 이상 경우 연립주택

 

                   그 이하는 빌라로 통칭합니다.

 

 

- 오피스텔 : 오피스와 호텔의 합성어로 사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거주의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매물을 말합니다.

 

 

- 아파트 : 빌라와 동일한 다세대 주택이지만 주차장을 제외한 5층 이상의

 

                 건물을 의미합니다.

 

 

#오피스텔의 특징은?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사무실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건축물입니다.

 

그래서 다른 주거용 건물에 비해 소음이 심한 편입니다.

 

참고로 오피스텔은 영어식 표현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만 있는 콩글리쉬입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사무실 겸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축물들이 많아짐에 따라

 

일반 주택과 별도로 분리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 오피스텔입니다.

 

최근엔 오피스텔 특유의 소음 등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양 시 사무실 구역과

 

주거 구역을 구분하여 분양합니다.

 

 

대부분 원룸에서 투룸의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거주의 목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출장이나 단기간 해당 지역에서 체류 해야 할 경우 월세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매매가 자주 이뤄지지 않기에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 것이죠. 물론 전세나 월세 놓기엔 괜찮습니다.

 

 

취득세는 4%로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나 빌라에 비하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환기가 잘 안 되는 편이며 관리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빌라의 특징은?

 

빌라의 경우 구옥 아파트를 연상하시면 이해하시기가 편합니다.

 

아파트처럼 별도의 경비가 없으며 관리비가 저렴하고 취득세가 다른 건축물에

 

비해 상당히 저렴합니다.(약 1% 내외)

 

 

또한 빌라에 비해 내부 공간 활용이 손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빌라가 아파트에 비해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써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감가상각'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신축 빌라의 경우 상당히 가성비가 좋기에 실제 거주의 목적이라면

 

매매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목적을 갖고 있다면 매매가 손쉽고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의 매력이

 

높아야 하는데 빌라는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하죠.

 

관리비가 싼 만큼 경비가 없기에 보안에 허술하고 엘리베이터가 없으며 때에 따라선

 

주차의 문제도 발생하니까요.

 

 

또한 최근 부동산 사기에 관련하여 거의 높은 확률로 빌라를 타겟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거래가 얼어붙게 되는 이유도 있고요.

 

물론 장기 보유 및 월세 등 임대를 목적으로 한다면 빌라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