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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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외로움이 느껴져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개는 훌륭하다' '동물농장'을 보면서 든 생각은...

 

반려동물과 본인의 생활패턴이 맞지 않으면 길러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형견 같은 경우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같이 사는건 지옥과 같겠죠.

 

그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성향 분석 그리고 그 분석에 따른

 

본인과의 궁합에 대해서 말이죠.

 

 

#강아지 vs 고양이

 

 

1. 산책

 

강아지와 고양이의 가장 큰 차이중에 하나가 바로 '산책'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산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나 운동량이 많은 품종들은 말이죠.

 

강아지의 경우 주기적으로 하루에 최소 2~3번은 산책을 해줘야 배변 활동 및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흔히 '지랄견', '악마견'이라 호칭대는 비글 등이 바로 이런 운동량을 충족시켜주지

 

못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비글 이외에도 사냥 본능이 뛰어난 테리어 류 그리고 보더콜리 등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만약 당신이 산책 및 외부 활동을 즐기지 않는 실내형 인간이라면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는 산책을 즐겨하지 않습니다.(물론 아주 간혹...산책냥도 있긴합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이죠.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반대로 낯선 공간에 가는걸 상당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강아지처럼 목줄을 하고 산책을 하고 싶어도 핸들링이 안되죠. 

 

집안에 있는 성향이 강하신 분이라면 고양이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2. 배변물 처리

 

강아지는 화장실 교육이 초반에 좀 어렵습니다. 배변 패드를 깔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야만 하는데(칭찬도 하고....간식도 주고...) 고양이는 2~3번만 교육하면

 

바로 기억합니다. 성묘의 경우 이미 교육이 되어 모래만 깔아줘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배변용 모래'를 사용하기 때문에 강아지에 비해 냄새가 덜하고 

 

청결합니다. 강아지는 배변 패드를 수시로 확인하고 갈아줘야 하지요.

 

그리고 강아지의 경우 사이즈가 큰 종의 경우 배변물 처리하는데 꽤나 힘듭니다. 

 

 

저도 좀 큰 녀석을 입양하고 싶었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과연 내가 귀찮아하지 않고 꾸준히 잘 치워줄수 있을지...

 

 

3. 사료 및 부대비용

 

이 부분은 비슷합니다. 평균적으로 사료값의 경우 4~5만원 선이고 간식비용의

 

경우도 얼마나 자주 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2만원 선입니다.

 

즉, 사료비 + 간식값의 경우 평균 6~7만원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 고양이의 경우 화장실 모래 비용이 추가 됩니다만 모래의 경우 그렇게

 

크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조금 좋은 모래를 사용한다고 해도 5,000원 수준입니다.

 

보통 모래는 1달에 1~2번 정도 갈아주면 되니(4L 기준) 그렇게 큰 수준의

 

지출은 아닙니다.

 

 

강아지 배변 패드의 경우 100매에 9,000원 정도 합니다. 하루에 최소 3번이라고 

 

가정하면 1달에 1만원 정도 수준이겠네요. 만약 자주 갈아주시는 편이라면

 

2만원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4. 예방 접종

 

고양이의 경우 생후 8주에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방어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3~5종으로 나뉩니다. 

 

당연히 종류가 많아질 수록 비싼 백신으로 일반적으로 3종 혹은 4종을 접종하시면 됩니다.

 

 

3종 백신의 경우 파보바이러스와 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 등을 방어하기 

 

위한 필수 백신이고 4종과 5종의 경우 고양이 백혈병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의해서 광견병 접종이 필요하며 필수 백신 접종 이후엔 1년에 1번씩

 

추가 접종을 하면 됩니다. 비용의 경우 보통 1회에 3만원 정도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6~14주차에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맞는 백신의 종류로는 '광견병', '종합백신', '켄넬코프',

 

'코로나 장염' 백신이 있습니다

 

종합백신의 경우 총 5회 맞아야 하며 나머지 백신의 경우 2회씩 맞아야 합니다.

 

 

그 이후 1년 단위로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고양이에 비해서 상당히 맞아야 하는

 

백신이 많죠? 각 접종은 1회당 2만원선입니다. 하지만 횟수가 많은 편이라 생각보다

 

만만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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