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재미난 대행 서비스 소개

일본은 가끔 보면 참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갈라파고스 효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마치 패시브처럼 존재하기에

 

냉정하게 일본을 바라보기 어려운데 사실 잘 살펴보면 보고 배울 것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대행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최근에는

 

여러 대행서비스가 유행이죠? (예식장, 장례식장 등...)

 

일본은 문화적 특성 때문에 이 대행 서비스도 발달하였는데요.

 

독특한 아이템이 많기에 살짝 소개해 드립니다.^^

 

 

#일본의 재미난 대행 서비스 알아보기 

 

1. 퇴사 대행 서비스

 

이건 누가 처음에 생각해 냈을까요? 정말 말도 안 되는 블랙기업의 경우 욕이라도

 

하면서 거창하게 퇴사하고 싶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은근히

 

존재합니다.

 

 

특히 근무연속이 오래되었거나 직장 내 사람들과의 관계 혹은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분들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사 대행 서비스 회사의 경우 20~50만 원을 지불하면 가격별로 준비된 서비스를

 

대행해 주는데요. 일반적으로 퇴직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회사에 전달하는걸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퇴사를 결심한 이상 누구와도 말을 섞고 싶지 않고 빠르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이죠. 물론 이렇게 퇴사한 경우 동종업계의 재취업은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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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인 대행 서비스

 

이건 일본에서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대 유행하던 대행 서비스인데요.

 

최근에는 중국에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연예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타겟으로 몇 시간 동안 본인이 선택한 이성과 데이트를

 

경험하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스킨십의 정도와 시간에 따라 비용이 다른데 손잡기, 팔짱, 가벼운 포옹 등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적인 이용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이며 비용은 15만 원 전후라고 합니다.

 

 

의외로 연예인 지망생, 모델 등이 파트타임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어 예쁜 이성과 

 

만나고 싶은 목적으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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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과(사죄) 대행 서비스

 

사과를 대행한다니...너무 쇼킹한 아이디어 아닌가요? 아무리 일본이 도게자 문화라고

 

해도 참 센세이션한 아이디어입니다.

 

도게자 : 일본 전통 사과 방식인데요. 땅에 바싹 엎드려 절하는 방식으로 사과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일본 정치인들이나 연예인들이 씻을 수 없는 잘못을 한 경우 미디어를 향해 이렇게 사과하곤 하죠. 상당히 정중하지만 굴욕적인 사과 방식입니다.

 

주로 이 사이트에서 대행하는 사과 서비스는 바람을 피운 후 배우자에게 하는 사과(?)

 

실수를 저지른 거래처에 대한 사과, 거짓말에 대한 사과 등이 있습니다.

 

의외로 아직까지 유지되는걸 보면 꽤 유저가 되는 거 같아요.

 

비용은 10만원에서부터 25만 원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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