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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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 및 각 제약 회사들 별 백신의 특징 및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곧 접종이 시작될 것이기에 어느 정도 아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접종 시 백신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요..ㅜㅜ)

 

 

 

 

#화이자

 

미국 화이자사는 다 망해가던 중 사스(SARS) 백신 개발로 인해 대박이 터졌던

 

제약 회사 중에 하나죠. 

 

지금 생각해보니 메르스나 사스는 바이러스 축에도 못 끼는 것 같습니다.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은 다른 백신 회사 제품에 비해 가장 앞서가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2020.12.31에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 백신 종류 : mRNA

 

- 백신 운송 조건 : 영하 70도에 보관하여 운송, 15일 보관 가능

 

- 접종 횟수 :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다만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은 mRNA 백신 자체가 상당히 불안정하고 또한 영하 70도 

 

보관이라는 제한 사항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공급할 유통 체인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모더나

 

2020.12.18일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 모더나 사의 백신입니다.

 

특이하게 자체 생산 시설이 없어 위탁생산(CMO)을 통해 백신을 생산해야

 

하는 제약회사입니다.

 

 

화이자 백신과 비슷한 점이 많지만 운송 방법에 있어서 많은 장점이 있고

 

보관도 용이한 제품입니다.

 

 

- 백신 종류 : mRNA

 

- 백신 운송 조건 : 영하 20도에 보관하여 운송, 최장 30일 냉장 보관 가능

 

- 접종 횟수 :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영국에서 2020년 12월 30일 긴급사용 승인이 난 제품으로 위의 두 제품과 달리

 

바이러스 벡터 백신 형태입니다. 

 

 

가장 궁금하신 것이 화이자 등 mRNA 백신과의 효능 차이일 텐데요. 

 

일단 백신의 종류도 다르고 두 백신 역시 아직 안정성이나 효능에 대해서 100%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백신이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다른 백신과 다르게 임상 3 상의 백신 유효성 테스트에서 62~90%로 차이가 많다는 것입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 거의 95%를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내는 걸 봐선 효능에 있어서 조금...

 

 

 

- 백신 종류 : 바이러스 벡터 백신(아데노바이러스 백신)

 

- 백신 운송 조건 : 영상 2-8도에 보관하여 운송, 6개월 이상 보관 가능

 

- 접종 횟수 :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얀센(존슨앤존슨)

 

아직 임상 3상에 머무르고 있는 얀센사의 백신입니다. 하지만 지금 아스트라제네카의

 

사례를 보았을 때 빠르게 사용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전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합니다.

 

 

단 차이가 있다면 얀센사의 제품은 접종을 1번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에 비해 번거로움이 덜하죠.

 

 

- 백신 종류 : 바이러스 벡터 백신(아데노바이러스 백신)

 

- 백신 운송 조건 : 영상 2-8도에 보관하여 운송

 

- 접종 횟수 : 1번

 

 

 

#시노팜

 

시노팜은 중국의 제약회사입니다. 위에 소개했던 회사들과는 달리 전통적인 방식의

 

백신 형태인 '사백신' 형태로 백신을 만들었는데요.

 

사실 안정성 면에서 가장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된 것으로 아는데 제대로 임상결과를

 

거치지 않았으니 부작용 역시... 상당히 우려되는 제품입니다.

 

 

 

- 백신 종류 : 사백신

 

- 백신 운송 조건 : 영상 2-8도에 보관하여 운송

 

- 접종 횟수 :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일단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제품들로만 정보를 추려봤는데요.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시작하려면 최소 늦여름 내지는 가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최근 화이자 백신 등에서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부작용이 간간히 나타나고 있어서

 

안정성 면에서도 조금 우려되고요.

 

부작용 범벅인 시노팜의 사백신은 논외로 하겠습니다....(심지에 임상 3 상의 데이터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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