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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신 제조 방식에 따른 종류와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백신에 대한 관심들이 많으시잖아요? 

 

정말 조금 더 길어지다가는 다들 백신 박사가 될 것 같습니다. ㅜㅜ 

 

 

#생백신(Live vaccine)

 

생백신은 해당 바이러스 및 세균의 독성을 약화시켜 신체에 주입하는 백신입니다.

 

살아있는 균주를 주입하는 방식이기에 강한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는 권장되지 않는 백신의 형태입니다.

 

백신이 활용된 케이스로는 대상포진, 홍역, 결핵 등이 있습니다.

 

 

#사백신(Inactivated vaccine)

 

균주를 배양한 후 열이나 화학물질 등으로 처리하여 비활성시킨 백신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정확하게는 불활성백신이라고 지칭하는데요. 

 

이번 중국의 '시노팜'이 만든 코로나 백신의 형태가 바로 이것입니다.

 

 

생백신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반면 면역 지속기간이 짧아서 추가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사백신의 경우 파상풍, 감기, A형 바이러스 등에 활용됩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바이러스 백터 백신은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 등을 통해 바이러스 항원을

 

만드는 유전자를 인체에 전달해주는 백신입니다.

 

 

쉽게 말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다른 바이러스(예를 들어 아데노바이러스)를

 

통해 우리 인체에 침입시키는 것이죠. 

 

즉, 아데노바이러스는 전달자 역할이고 그 바이러스 안에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다른 바이러스의

 

항원을 집어넣어서 백신을 만듭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이 이 형태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종류로는 메르스, 결핵, 지카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재조합 백신

 

유전자 백신 또는 단백질 백신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재조합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단백질 일부와 면역 증강제를 섞어

 

신체에 직접 주입하고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 제조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감기, B형 간염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mRNA 백신

 

mRNA 백신은 체내에서 항원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 생성된 항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단백질 구조를(스파이크 단백질) 갖게 만들어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기존 생백신이나 사백신은 원래의 균주, 즉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백신으로써 활용이 됩니다.

하지만 mRNA는 기전이 다르죠.

 

기존 백신 방식과 가장 큰 차이로는 균주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 우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mRNA는 균주에서 필요한 DNA나 RNA만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방식이기에

 

변형하기도 용이하구요. 

 

 

다만 mRNA가 새로운 유형의 백신이기에 항체 유지 기간 및 그 효능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패스트트랙으로 임상이 통과되었기에 조금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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