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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영상보다 글을 더 선호하는가?

 

최근 우리는 영상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각종 OTT와 유튜브, 그리고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아프리카 TV, 트위치 등)가 그것을 증명하지요.

 

하지만 전 그럼에도 영상보다 글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글의 경우 흥미성 자료보다는 정보성 자료를 더 많음.

 

- 정보성 영상의 경우 실제 전달하려는 정보의 량이 적음.

 

- 진실된 정보보다 거짓 그리고 과장된 정보가 영상에 많음

 

- 글의 경우 읽음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음.

 

- 글은 수정이 편해 잘못된 정보의 경우 교정이 용이함.

 

- 불필요한 오디오 공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 글은 내가 원하는 속도로 자료를 음미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영상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영상 자료가 주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정보를 소리로 전달받을 수 있으며 아무 생각 없이 정보 혹은

 

흥미 본위의 자료를 보고자 할 때는 좋으니까요.

 

 

하지만 영상 자료를 볼 때마다 내가 약간 멍청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닐것입니다. 예전에 TV를 바보상자라고 했죠.

 

물론 이는 TV가 주는 악영향에 초점을 두고 했던 과거 이야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영상물들은 정말 과거의 그 말 그대로 사람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정 정당이나 정파의 주장을 과장하게 표현하여 광신도들을 만들고 있고

 

흥미 위주의 영상들은 말 그대로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이니까요.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표현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가 바뀌어 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생각하기를 멈추면 죽은 것과 다름없다.

 

물론 삶이 팍팍하고 힘든 요즘 아무 생각없이 숏폼의 영상을 시청하거나 유튜브의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발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끊임없이 사고해야 지금

 

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한 떄는 너무 많은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였고 오히려 잘못된 선택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며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 깁니다.

 

 

예전처럼 농경사회에서 평균 수명이 55세일때의 경우엔 생각을 줄이고 살아도

 

상관없지만 지금 도시 생활을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영상보다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글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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