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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주스는 정말 생과일로 만들어진다?

 

생과일주스를 마실 때 항상 의문점이 있었는데 정말 생과일주스는

 

생과일로만 만들어지냐?입니다.

 

 

왜냐하면 과일 단가를 계산해보면 1잔 당 판매 단가가 전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못해도 주스 1잔에 객관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비용이 재료비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인건비와 임대료, 기타 부수적인 재료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전혀

 

수지가 맞지 않았거든요. 거기다가 생과일의 경우 당일 전부 소진되지 않는다면

 

재고 처리되는 비용도 꽤나 발생하고요.

 

 

그래서 저도 이 부분이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지인 카페를 조금 도와주며 알게 된 것은

 

바로 '냉동 과일'의 존재였습니다. 냉동 과일은 말 그대로 과일을 얼려서 유통하는

 

제품으로 스무디나 과일 주스 등을 만드는 데 사용이 되는 재료입니다.

 

 

#생과일과 냉동 과일의 콜라보

 

냉동 과일의 존재를 알고 나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되었습니다. 보통 냉동 과일을

 

사용하는 업체는 생과일로 홍보하지 않고 그냥 '과일 주스'로 보통은 판매하고

 

있지만 몇몇 생과일로 판매하는 곳에서도 냉동 과일을 어느 정도 사용하더라고요.

 

 

물론 생과일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냉동만 사용한다면 사기(?)에 가깝지만 그렇게

 

까지는 보통 하지 않습니다. 양심이란 것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생과일과 냉동을 적절 비율로 믹스하거나 시럽, 과일 퓌레 등을

 

첨가하여 과일주스를 완성합니다.

 

 

사실 이럴 경우 생과일주스라고 표기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예전에 제가 제로 콜라 소개했던 내용처럼 어느 정도 첨가비율이 넘지만 않으면

 

생과일 표기에는 우리나라 식품 관련 법령상 문제가 없습니다.

 

 

#과일 주스의 경우 과일이 안 들어가는 경우도...

 

그나마 냉동과일이라도 들어가면 양반인 업체도 있습니다. 과일 주스라고 표기해

 

놓고 시럽과 색소만 넣어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사실 과일 단가를 생각해보면 지나치게 싼 곳은 이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과일 가격이 비싼 편이고 자체 생산되는

 

과일의 양 자체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매상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가 않죠.

 

 

대형 프랜차이즈는 이런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과일 대량 구매 및 단가 합의를 

 

통해 지점에 물량을 조절해 납품하는데 사실 그러다 보니 개인 카페에서 구입하는

 

과일에 비해 품질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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