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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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이나 영원한 파트너는 없다!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너무 더워서 3일 정도 별장에 다녀왔는데

 

확실히 지대가 높으니 시원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시 도시로 돌아오니... 열대야로

 

고생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 의료계에서 같이 근무했던 지인에게 연락이 왔는데 참

 

기분이 묘해지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제가 한참 병원에서 근무할 때 

 

영혼의 단짝으로 보이는 사업 파트너들이 있었는데 그 둘이 결별을 했다는

 

이야기를 말이죠.

 

 

물론 저도 오랜 기간 같이 일했던 사수와 결별했기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 둘의 관계가 사업 파트너뿐만 아니라 학연과 지연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웬만한 일로는 찢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코로나의 위력(?)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결국 라인도 불황 앞에선 동아줄이 될 수 없음이...

 

근무할 때 그 둘 한테 당한 게 있어서 기분이 묘하긴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역시

 

'각자도생' 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저도 근무할 때 경주마처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앞만 쳐다보고 일을 했고

 

직원들에게도 조직 몰입을 많이 강조했었지만 이렇게 쉽게 쓰다 버려지는 걸 보면

 

역시 주인과 직원은 결국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경영학에서 이야기하는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라'가 얼마나 허황된 이야기

 

인지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한창 일할 때는 본인일에 몰두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른 일들에 다리 걸치고 있는 행위를 싫어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들 역시 살아남기

 

위한 준비였던 것뿐이었습니다.

 

 

#어떻게 일해야 하는 게 현명한가?

 

참, 위와 같은 일들을 이야기 듣다 보니 어떻게 사는 게 맞는지 그리고 일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전 회사 다닐 때 배드캅 역할을 많이 해서 싫어하는 직원들도

 

많았는데요. 그래도 가끔은 제 밑에 있던 직원들이 그립다며 연락하는 걸 보면

 

중간관리자치곤 능력이 없었던 건 아닌가 봅니다.

 

 

그러면서 그 지인은 현재 서울에 연차에 맞는 제대로 된 능력의 마케팅 직원들이

 

없다고 다시 올라오라고 하네요. 뭐... 코로나 여파로 저 이외에도 많은 마케팅 회사가

 

문을 닫았고 병원 백오피스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 후 귀경을 결정했으니 당연한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구인난은 의사들 스스로 자처한 것입니다. 제대로 된 능력을

 

인정해주고 연봉을 지급했다면 지금 같은 구인난은 없었겠죠? 잘 나갈 땐 자신들의

 

능력이라고 과신하더니 이런 불황에는 모두 백오피스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할 때

 

부터 이런 일은 예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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