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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와 원두의 차이는?

 

커피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커피나무의 열매인 '커피콩'을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가공하는 방식에 따라 생두와 원두로 나뉘게 되는데요.

 

저도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우린 아마 1차 가공된 원두만 보셨을 거예요.

 

 

쉽게 설명드리자면 생두는 커피콩을 바람에 의해서 '자연 건조'한 커피콩을

 

말합니다. 로스팅된 원두에 비해 밝은 갈색을 띠고 있으며 아직 커피로써의 향과

 

맛은 없다고 할 수 있는 단계지요.

 

 

그리고 그 생두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적절한 온도의 열을 가해 볶아낸 것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원두'입니다. 원두의 형태가 되어야만 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의 모양이 되고 마실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예전엔 생두를 구하는 일이 별로 없었지만 최근 커피에 대한 대중적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생두를 구해 홈 로스팅을 통하여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로스팅(Roasting)이란?

 

로스팅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생두를 적절한 온도에 의해 볶는 과정을 

 

로스팅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노하우에 따라 생두 조직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방법에 따라서 같은 산지의 원두라고 할지라도 맛과 향, 풍미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최근엔 생두를 구매해 프라이팬으로 홈 로스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보통 250도를 넘지 않는 상태에서 30분 정도 볶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이 로스팅을 하면 커피콩의 부피는 커지고 중량은 줄어드는 걸

 

발견하실 수 있을 텐데요. 이는 로스팅 과정에서 생두에 포함된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로스팅의 강도에 따라 연한 갈색 상태의 경우 신맛이 강하고 많이 볶을수록 

 

신맛은 줄어들도 쓴맛과 탄맛이 강조됩니다.

 

 

#블렌드는?

 

블렌드는 앞서 설명했듯이 유명한 원두의 경우 생산량이 적고 비싸기에 만들어진

 

하나의 꼼수입니다. 단일 원산지의 커피만을 사용한 상품은 싱글 오리진이라고

 

하는데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싱글 오리진 : 단일 원산지의 커피만으로 이루어진 상품

 

- 블렌드 : 여러 원산지의 커피를 섞어 자신만의 풍미를 만들어낸 상품

 

 

블렌드는 여러 원두를 섞어 가격이 비싼 블루 마운틴이나 하와이안 코나의 풍미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풍미 및 맛이

 

있다면 블렌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블렌드 커피는 바리스타의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미와 단맛이 나타나기에 실력이

 

좋다면 저가형 원두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보통 싱글 오리진은 '드립 방식'이 블렌드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각자의 맛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추출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렌드는 섞는 원두에 따라 방식이 달라지긴 하지만 2가지의 경우 5:5, 3가지의

 

경우 3:3:3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맛의 원두를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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