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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품종은 무엇인가?

 

커피는 커피나무의 커피콩에서 비롯됩니다. 이 커피나무가 사실 단일 품종이

 

아니라 상당히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그중  가장 대중적인 아라비카 원두의 경우

 

원래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라는 불립니다.

 

 

즉, 앞서 소개했던 커피 3 대장의 경우 생산지에 따라 '블루 마운틴' 등의 제품명이

 

붙지만 이들은 모두 아라비카 품종을 사용해 아라비카 원두를 만들어

 

내는 하나의 '산지'인 것이죠.

 

 

그렇다고 우리가 마시는 모든 커피가 아라비카 품종은 아닌데요. 다른 품종은

 

무엇이 있고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라비카(Arabica) 원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재배되는 원두가 바로 이 '아라비카' 원두입니다.

 

즉, 우리가 커피 전문점이라고 말하는 대부분의 카페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라비카 원두 인 셈이죠.

 

 

원래 해당 품종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였지만 최근에는

 

산지에 따라 다양한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사용되는 원두의 품종은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라는 것입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기후나 토양 등에 엄청 민감하기 때문에 제대로 재배하기

 

어려워 대부분 생산량이 적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비싼 편이지요.

 

 

하지만 그만큼 향과 맛, 바디감 등 탁월한 품질을 자랑하기에 앞서 소개한

 

블루마운틴, 코나, 모카 등 세계 3대 커피의 원두는 모두 아라비카 품종을

 

사용합니다.

 

 

#로부스타(Robusta) 원두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커피 원두가 바로 '로부스타'입니다.

 

아라비카에 비해 품질은 떨어지지만 생명력이 강해 재배가 수월하기에 

 

탁월한 생산량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맥심 등 인스턴트커피의 주원료가 바로 

 

이 로부스타입니다. 물론 최근 몇몇 인스턴트커피에서도 아라비카 원두를 도입하는

 

추세가 있지만 생산량을 충족하기엔 모자라지요.

 

아마 블렌딩 하여 사용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원산지는 콩고이며  카페인 함량이 많고 쓴 맛이 강하며 풍미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리베리카(Liberica) 원두

 

리베리카(Liberica)는 위에서 소개한 원두 중 병충해에 가장 잘 견디기에

 

재배가 쉬운 원두 중에 하나입니다만 결정적으로 가뭄에 약합니다.

 

그래서 세계 최대 커피 생산지이기도 한 아프리카에서 재배하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원두에 비해 향도 약하고 쓴 맛이 강하기에 잘 소비되지 않는 커피

 

원두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3% 정도 점유율을 가진 이유는

 

'해충 예방'이라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특징은 다른 품종 특히, 아라비카 나무를 병충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리베리카의 원두 혹은 뿌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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