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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리딩방이란?

 

최근 비트코인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공포 심리로

 

말미암은 투자 열풍으로 인하여(회사 급여론 집 구매 근처도 못 가는 세대....)

 

일반인들도 주식 관련 투자 및 관심이 증폭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초보자들도 쉽게 돈을 벌 수 있게 해 준다는 마치 예전 피라미드

 

같은 조직이 등장하였으니 그건 바로 '주식 리딩방'입니다.

 

 

물론 이런 조직이 최근에 반짝 등장한 것은 아닙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이 정보를 얻는 '팍스넷'이나 '주식 방송'에서도 저런 리딩의 모양새를

 

'자칭 전문가'들이 나타나 작전을 걸거나 한탕을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카카오톡이 오픈톡이라는 기능을 오픈함에 따라 서로의 신분을 

 

숨기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SNS 창구가 생기자 지금처럼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로 급속도로 확산하게 되었습니다.

 

 

#리딩방의 실체는?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리딩방은 '허구'입니다.

 

 

예전 주식 고수를 자칭하며 수많은 네이버 주식 카페를 개설하여 투자자를 모집하고

 

작전으로 시원하게 한탕하고 감빵에 갔던 주식고수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TV에 나왔다고 해서 모두가 진짜 고수가 아닙니다... 의외로 신뢰도가 많이 떨어져요...

작가들이 팩트 체크에 상당히 약할 뿐더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스폰을 하면

쉽게 출연할 수 있기에 TV에 나오는 주식, 코인, 부동산 고수를 진짜 고수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때는 네이버 주식 카페가 상당히 폐쇄적인 집단이었음을 감안하여 긴 호흡으로

 

공을 들여 작전을 설계하고 진행했어야 했지만 지금처럼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손쉽게 여론을 형성하고 가격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쉬운 매체는 작전을 치려는

 

조직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인 것이죠.

 

 

 

#발전한 사기 방식, 투자사란 명칭에 속지 말아야...

 

리딩방이 기존 네이버 주식 카페 및 타 커뮤니티에 비해 질적으로 더 나쁜 이유는

 

바로 리딩을 해준다는(?) 이유로 소액을 착취하는 데에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작전을 통해 주식 가격을 조작하는데 주목적이 있었지만 리딩방은 아주

 

소액을 타겟으로 하기에 기존 사기와 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예전의 주식 사기를 '대도'라고 한다면 지금 리딩방 사기는 소액 사기를

 

전문으로 하는 '잡범' 같은 느낌이니까요.

 

물론 본질적으로 둘 다 나쁜 놈인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사기의 대상이 별로

 

돈이 없는 소액 주주 혹은 투자에 갓 발을 들이려 하는 뉴비인 것이 참 좀스럽습니다.

 

 

그나마 투자 사기 및 주식 투자의 경우 어느 정도 본인의 의지가 작동했다면 

 

리딩방에 투자한 일명 '입장료''수수료'는 그런 것조차 없으니까요.

 

물론 특정 코인 리딩방 등은 실제로 차트 위주로 분석을 하여 어느 정도 돈을 딸 수

 

있게 한다고 하지만.....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실제 코인이든 주식이든 리딩은 불가능합니다. 이게 공식처럼 쉬운 일이라면 

 

굳이 워렌 버핏 같은 멘토가 불필요하겠죠. 아마 수학자들은 주식으로 모두 떼부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제로썸 싸움이란 것을 명심하세요. 누군가는 잃어야 내가 돈을

 

따는 구조입니다. 필승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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