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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도 11월이 되면 블랙 프라이데이 때문에 난리도 아닌데요.

 

아무래도 온라인 상권이 발달하면서 해외 직구 등이 가능해져 국내 기업도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하면서부터 활성화가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 및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그것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유래는 상당히 다양한 썰을 갖고 있는데요.

 

가장 크게는 다음의 3가지 중 하나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1.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후 급격히 늘어난 쇼핑 때문에

 

2. 노예 제도와 관련된 용어(추수감사절 이후 노예 거래)

 

3. 필라델피아 추수감사절 이후 벌어지는 미 육군과 해군의 풋볼 정기전

 

  관람으로 인해 몰려든 쇼핑객과 관광객으로 인해 벌어진 교통 악화,

 

  사건 발생으로 인해

 

 

 

#블랙 프라이데이가 대표적인 쇼핑 데이가 된 이유

 

일단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실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시기 자체가 '11월 네 번째 주 금요일'이다 보니 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비하여 소비가 활발해지기도 하고 더불어 추수감사절로 인해 발생한 현금이

 

소비될 창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런 쇼핑 심리를 이용하여 기업들은 큰 이윤을 남기고자 본인들의 숍으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이렇게 큰 할인율의 쇼핑데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크게는 70~80%의 할인을 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제조업이나 유통업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소비돼야 할 '재고'가 

 

판매되지 못하고 쌓여있으면 기업 입장에서 상당히 골머리가 아픕니다.

 

 

내년에 생산되는 신제품에 사용돼야 할 창고들이 재고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추가적인 보관료를 지불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연말에 '떨이'식으로 재고를

 

화끈하게 처리해버리는 거죠.

 

 

#우리나라와 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차이점

 

아마 우리나라에선 블랙 프라이데이를 미국만큼 체감하지는 못하실 거예요.

 

중국에서는 광군절이라고(역시 짝퉁의 제왕....) 해서 11월 11일에 대대적인 할인 및

 

소비 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하곤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미국만큼의

 

유통 사이즈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할인을 받지 못합니다.

 

 

이해가 쉽게 설명을 드리면 우리나라에 있는 '코스트코'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스트코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마트형 매장과는 다른 창고형 매장이지요.

 

그래서 물건을 받아오는 단가 및 물량의 사이즈가 다릅니다. 

 

 

이런 대형 매장의 경우 워낙 갖고 오는 물량의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할인율을 제공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유통 사이즈의 

 

특성상 따라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말로는 블랙 프라이데이라곤 하지만 할인율이 기껏해야 

 

20~30%이고 몇몇 사이트의 경우 원래 원가를 조작하여 할인율을 50%로 표기하긴

 

하지만 본래 판매되던 원가랑 비교하면 할인율이 20%도 안 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사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셈이죠. 이건...

 

 

#하려면 제대로 자리 잡아야....

 

사실 이런 소비재 물품의 소비 촉진은 우리나라 경제에 딱 들어맞는 프로모션입니다.

 

하지만 기업인들이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죠.

 

또한 최근 트렌드가 온택트로 가고 있는 시점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이라면

 

이런 블랙 프라이데이를 제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당히 트렌드하고 감정적인 소비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비문화는 과소비를 부추긴다기보다는 경제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조삼모사'식 할인을 진행해봐야 소비자들의 기분만 상하게

 

할 것이고 그에 실망한 고객은 해외 직구로 눈을 돌리게 되거나 혹은 차후 생길 수 있는

 

온라인형 창고 매장에 시장을 잠식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기업의 입장에서도 '윈-윈'(Win-Win)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제대로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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