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옵션 중 논옵티머스와 옵티머스의 차이

#옵티머스? 논옵티머스?

 

노트북은 일반 데스크탑과 다르게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그래픽카드를 운영합니다.

 

왜냐하면 데스크탑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다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노트북의 경우 케이스가 조금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의 종류 중 특이하게 '게이밍'용이라 분류된 계열은

 

옵티머스 혹은 논옵티머스라는 옵션이 붙게 됩니다.

 

 

이건 순전히 '그래픽카드'의 운영 방식 때문에 붙는 옵션으로 노트북은 그래픽카드를

 

상황에 따라서 내장형과 외장형을 교차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옵션입니다.

 

 

물론 내장형 그래픽카드만 있는 노트북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지만 게이밍으로

 

분류된 노트북은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딸려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노트북의 그래픽카드 스위칭 운영

 

즉, 옵티머스 옵션은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는 내장형 그래픽카드와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사용 리소스에 따라 스위칭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래 노트북은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하여 만든 PC이기 때문이지요.

 

 

아무래도 내장형보다 더 고성능을 낼 수 있는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상시 사용하다 보면

 

전력도 많이 사용해야 하고 열을 식히기 위한 팬의 움직임도 활발해 지기 때문에

 

소음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노트북이 가져야 할 장점을 갉아먹게 됩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역시 바로 배터리 소모가 심한 것이지요. 

 

 

그래서 메이커들이 차용한 옵션이 바로 '옵티머스' 입니다.

 

 

옵티머스 옵션이 딸려 있는 노트북의 경우 리소스가 적은 그래픽을

 

처리할 경우 내장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다가 어느 정도 리소스에 부하가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재빠르게 외장형 그래픽 카드로 역할을 바꾸게 됩니다.

 

 

 

#옵티머스와 논옵티머스 어느 것이 유리?

 

결국 옵티머스라는 옵션은 노트북의 편의성 때문에 만들어진 옵션이긴 하나 

 

고성능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구매했던 유저에게는 조금 불편한 상황을 만듭니다.

 

물론 정말 게임만을 위해 PC를 구매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데스크탑이 유리하겠지만

 

저처럼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사람은 조금 가성비가 떨어져도 노트북을 선호하거든요.

 

 

옵티머스가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좋은 방식임에는 틀림없지만 고사양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유저를 좀 짜증 나게 합니다.

 

특히 상시 전원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만 사용한다면 굳이 그래픽카드를 스위칭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또한 옵티머스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은 그래픽카드의 스위칭 시 발생하는

 

순간적인 렉, 그리고 프레임 드랍입니다.

 

게임을 하거나 영상 편집의 경우 순간적으로 기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론은?

 

그래서 결국 노트북의 최대 성능을 발휘하고자 하시는 분은 옵티머스 옵션이 붙은 모델을

 

구매하는 것보다 '논옵티머스' 옵션이 있는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제로 동일 모델이라면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요.

 

 

굳이 스위칭을 신경 쓰지 않더라도 논옵티머스의 경우 상시 고성능의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거든요. 물론 노트북 고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옵티머스가 있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요.

 

 

근데 사실 최근에는 노트북을 대신할 맥북이나 갤럭시 탭 등이 있어서 편의성 면에서도

 

굳이 노트북이 필요할까 싶긴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메이커에 옵티머스에 대한 선택 옵션이 있다면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내장 그래픽 사용을 '비활성화' 하는 방법입니다.

 

그건 다음번 글에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